(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진안군의 가을 농산물 대표품목인 진안고원 ‘홍로 사과’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29일부터 진안군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이하 조공법인)을 통해 본격 출하된다.
진안고원 사과는 준 고랭지의 특성인 큰 일교차로 최고의 맛과 품질을 자랑하며, 저장성이 우수한 것이 특징이다.
거기에 현대화된 재배기술이 접목돼 당도가 높고 아삭아삭 씹히는 식감또한 우수해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조공법인을 통해 출하되는 사과는 1.5kg 비닐봉지 소포장에서부터 10kg 박스 포장까지 다양한 용량으로 포장돼 다양한 유형의 소비자의 니즈(needs)를 충족시킬 수 있으며, 농협하나로마트, 지역 소매시장, 도매시장, 진안고원몰 등을 통해 온‧오프라인 통해 만날 수 있다.
이번에 출하되는 ‘홍로’사과는 진안, 백운, 부귀농협의 약 45여 농가에서 150여 톤이 출하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더불어 10월 중순부터 수확에 들어가는 ‘후지’사과를 포함하면 진안조공법인에서 출하하는 양은 600여 톤을 크게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큰 일교차와 맑은 물, 깨끗한 공기 등 최적의 청정환경에서 재배한 진안고원 사과는 맛 뿐만 아니라 품질과 당도 면에 있어서 전국에서도 으뜸으로 평가받고 있다”며 “진안 사과의 우수성을 알리는 것과 더불어 농가소득 증대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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