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05-7182802122

김헌동 SH 사장, “재건축으로 저렴하게 고급아파트 공급할 것”

NSP통신, 정의윤 기자, 2022-08-29 14:22 KRD2
#김헌동 #SH공사 #서울주택도시공사 #분양원가 #서민주거안정

‘분양원가 공개와 서민주거안정’ 토론회 개최

NSP통신-김헌동 SH공사 사장(왼쪽에서 일곱 번째)와 토론회에 참가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정의윤 기자)
김헌동 SH공사 사장(왼쪽에서 일곱 번째)와 토론회에 참가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정의윤 기자)

(서울=NSP통신) 정의윤 기자 = 김헌동 SH공사 사장은 ‘분양원가 공개와 서민주거안정’ 토론회에서 “고품질 주택을 만들겠다”며 “재건축을 통해 저렴한 가격으로 고급 아파트를 공급할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고 말했다.

29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 2세미나실에서 SH공사와 서범수 국민의힘 국회의원이 주최하는 ‘분양원가 공개와 서민주거안정’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김 사장은 ‘분양원가 공개 의의와 시사점’에 대해 발제했다.

G03-9894841702

김 사장은 분양원가가 왜 필요한가에 대해 “서울시민이 서울 집값안정, 취약계층 주거안정을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2003년 이명박 시장이 처음 분양원가를 공개하겠다고 발표한 이후 조사한 결과 분양원가보다 시세차익이 약 40% 높게 책정되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며 “이럴 경우 서울에 집을 사기 위해서는 아무리 돈을 저축한다고 하더라도 소득에 비해 집값이 높아 서울에 집을 1채도 못사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국민여론조사에서도 분양원가 공개에 대해 2005년에는 84.3%가 찬성, 2018년도에도 공공주택 건설 원가 공개 찬반 투표에 대해 92% 찬성, 아파트 분양가 안전화에 도움이 될 것인가에 대해 74%가 도움이 될것이다하고 조사됐다”고 말했다.

특히 김 사장은 “2021년 11월 취임 이후 한달만에 세밀한 전국 분양원가를 공개했다”며 “이를 통해 저렴하게 아파트를 공급해 시민들이 알수있는 권리를 제공하려고 했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김 사장은 “향후 건축비 추가 도입을 위해 고품질의 주택을 만들겠다”며 “토지 확보를 하지 않고 현재 재건축을 통해 저렴한 가격으로 고급아파트를 공급할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강조했다.

이어 “SH공사가 앞으로 짓는 아파트는 앞으로 100년 이상 사용가능한 주택만 공급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현재 SH공사의 재산은 서울시민이 공사 규모와 가치를 알 권리가 있다”며 “더욱 확대 공개를 통해 국민에게 알 권리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정의윤 기자 jeyoun91@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