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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딜락, 브랜드 설립 120주년·미래 전동화 비전 제시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22-08-26 10:29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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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년까지 전 라인업을 전동화 모델로 대체

NSP통신-캐딜락 120주년 로고 (캐딜락 코리아)
캐딜락 120주년 로고 (캐딜락 코리아)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캐딜락이 브랜드 설립 120주년을 맞아 브랜드의 역사적 발자취를 뒤돌아보고 새로운 브랜드 방향성과 미래 전동화 비전을 제시했다.

◆중요한 이정표로 가득 찬 역사

캐딜락은 1902년, 미국 디트로이트(Detroit)가 자동차 산업 중심지로 도약하는데 크게 일조한 ‘헨리 릴런드(Henry Leland)’에 의해 설립된 이후 기술, 디자인 및 혁신의 측면에서 120년 동안 업계 최고의 리더십을 발휘하며 ‘아메리칸 럭셔리’를 상징하는 브랜드로 성장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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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딜락은 1903년, 단기통 10마력 엔진을 장착해 브랜드 최초로 출시한 ‘모델 A’를 통해 당시 우수한 성능과 정밀한 기술을 인정받아 미국 상류사회에서 인기를 끌기 시작하며 럭셔리 브랜드의 초석을 다졌다.

특히 1908년과 1912년에는 각각 세계 최초 자동차 부품 표준화 및 세계 최초 전자식 셀프-스타터(Electric Self-starting)를 개발해 영국 왕실 자동차 클럽 (Royal Automotive Club, R. A. C.)으로부터 드와 트로피(Dewar Trophy)를 수상하는 등 혁신적인 기술력을 통해 자동차를 위한 ‘세계의 표준(Standard of the World)’을 제시했다.

또 캐딜락은 ▲1914년, 세계 최초 V8 엔진 양산 시작 ▲1930년, 세계 최초 V16 엔진 개발 ▲1938년, 미국 최초 자동차 선루프(Sunshine Roof) 상용화 ▲1941년, 4단 하이드라-매틱 자동 변속기(4-speed Hydra-Matic Automatic Transmission) 출시 ▲1948년, 업계 최초 커브드 윈드실드(Curved Windshield) 장착 ▲1964년, 업계 최초 기상변화에 따른 자동 헤드램프 활성화 기능 장착 ▲1968년, 미국 최초 쿨링 시스템 장착 ▲1998년, 업계 최초 어댑티브 시팅(Adaptive Seating) 적용 등 자동차 업계를 선도하는 테크놀로지를 통해 브랜드 가치를 증명했다.

최근에는 나이트 비전(Night Visio)부터 슈퍼 크루즈(Super Cruise®)에 이르는 혁신적인 기술과 시대를 뛰어넘는 서비스를 발 빠르게 도입해 모든 시대를 아우르는 진보한 드라이빙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이는 캐딜락의 첫 번째 순수 전기차인 리릭(LYRIQ)의 출시와 함께 지속될 것이며 브랜드의 장인정신을 계승하고 캐딜락 EV의 플래그십 세단으로 자리매김할 ‘셀레스틱(CELESTIQ)’을 비롯해 캐딜락은 2030년까지 전 라인업을 전동화 모델로 대체해 나갈 계획이다.

캐딜락 글로벌 부사장 로리 하비(Rory Harvey)는 “120년이 지난 지금, 흥미로운 전환기를 통해 이렇게 상징적인 브랜드를 안내할 수 있다는 것은 절대적인 특권이다”며 “캐딜락은 새로운 EV 주행 시대로의 여정을 통해 전례 없는 방식으로 기술, 엔지니어링 및 디자인의 경계를 넓혀갈 것이다”고 브랜드 120주년을 평가했다.

한편 캐딜락은 2020년부터 ▲퍼포먼스 세단 CT4 ▲럭셔리 중형 세단 CT5 ▲엔트리급 럭셔리 SUV XT4 ▲어반 럭셔리 SUV XT5 ▲대형 3열 럭셔리 SUV XT6 ▲초대형 플래그십 SUV 에스컬레이드 등을 새롭게 출시하며 세단과 SUV를 아우르는 제품 라인업을 완성했다.

또 캐딜락 역사상 가장 강력한 677마력의 ‘6.2L 핸드 빌트 슈퍼차저 V8’ 엔진을 얹어 역대급 퍼포먼스를 완성한 CT5-V 블랙윙은 지난 3월 출시돼 캐딜락의 오랜 레이싱 헤리티지에 대한 경험을 전달하며 브랜드의 특별한 매력을 선사하고 있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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