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정의윤 기자 = 8월 넷째주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이 전부대비 하락폭이 대폭 확대된 0.14%의 하락세를 보였다.
한국부동산원이 25일 발표한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0.14% 하락했다.
수도권(-0.12%→-0.18%), 서울(-0.09%→-0.11%) 및 지방(-0.07%→-0.11%)은 모두 하락폭이 확대됐다. 5대광역시(-0.10%→-0.16%), 8개도(-0.04%→-0.06%), 세종(-0.20%→-0.37%)도 모두 하락세를 보였다.
시도별로는 전북(0.02%), 강원(0.01%)은 상승했다. 세종(-0.37%), 인천(-0.26%), 대구(-0.24%), 대전(-0.22%), 경기(-0.20%), 울산(-0.17%), 충남(-0.13%), 부산(-0.12%) 등은 하락했다.
서울 강북(-0.16%)중 노원구(-0.23%)는 공릉·중계·하계동 위주로, 도봉구(-0.22%)는 쌍문·창동 위주로, 성북구(-0.21%)는 길음·보문동 대단지 위주로 하락하며 하락폭이 확대됐다.
서울 강남(-0.07%)중 금천구(-0.11%)는 독산·시흥동 위주로, 송파구(-0.10%)는 잠실동 대단지 위주로, 영등포구(-0.10%)는 문래·당산동 위주로, 관악구(-0.09%)는 봉천동 위주로 하락하며 지난주 대비 하락폭이 더욱 커졌다.
인천(-0.26%)은 추가 가격하락을 기대하는 관망세가 지속되며 연수구(-0.29%)는 송도신도시 위주로, 계양구(-0.29%)는 이화·병방동 위주로, 부평구(-0.28%)는 삼산·산곡동 위주로 하락하며 인천도 하락폭이 확대됐다.
경기(-0.20%) 중 여주(0.05%)·이천시(0.04%)는 정주여건 양호한 지역 위주로 실거주 수요 증가하며 상승했다.
다만 경기도 대부분 지역에서 매물 적체 현상 심화되는 가운데 의정부시(-0.38%)는 민락·장암동 노후 단지 위주로, 양주시(-0.36%)는 입주 예정 물량 영향 있는 옥정신도시 위주로, 광주시(-0.33%)는 태전·역동 주요 단지 위주로, 의왕시(-0.31%)는 포일·내손동 위주로, 수원 영통구(-0.30%)는 원천·하동 위주로 매수심리가 위축되며 하락폭이 확대됐다.
5대광역시(-0.16%) 중 대구(-0.24%)는 신규 입주물량 영향 등으로 매물 적체가 지속되며 달서구(-0.35%)는 본리·대천동 위주로, 달성군(-0.31%)은 화원·유가읍 위주로 하락하며 하락폭이 커졌다.
대전(-0.22%)은 매물 적체 계속되는 가운데 서구(-0.28%)는 월평·만년동 위주로, 유성구(-0.26%)는 관평·송강동 구축 위주로 하락하며 하락폭이 확대됐다.
세종(-0.37%)은 신규 입주물량 및 거래심리 위축 영향 지속되며 하락폭이 커졌다.
전북(+0.02%) 군산시(0.07%)는 수송·조촌동 위주로, 남원시(0.03%)는 왕정동 위주로 상승하며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확대됐다.
NSP통신 정의윤 기자 jeyoun9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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