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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장수군이 사과 노지과원에 시범 설치한 햇빛 차단망이 일소피해 예방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
22일 장수군에 따르면 총 사업비 1억원을 들여 설치한 햇빛 차단망으로 계절별 서리, 일소 등 기상피해가 줄어 사과 생산이 크게 늘었다.
노지과원의 경우, 환경제어가 어렵고 기상에 영향을 많이 받아 기후변화에 따른 품질관리의 중요성이 높다.
장수군의 대표작목인 사과는 기후변화로 인해 계절별 서리, 일소 등 기상피해를 받아왔으나, 햇빛 차단망을 시범 설치하며 여름철 주변 과원보다 평균 3℃ 낮은 효과를 보이며 일소과가 평균 5% 감소됐다.
더불어 차단망 자동제어 시스템을 통해 일소증상뿐만 아니라, 우박피해, 조류피해 등도 예방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현철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다가오는 추석 장수사과의 명성을 유지하기 위해, 품질관리 기술지도를 강화하고 각종 시범기술을 통해 농가 피해를 최소화해 농가 소득을 향상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수군 농업기술센터는 밀식시험재배지에 햇빛차단망을 설치해 장수사과의 미래형 과원을 시범관리하고, 성과분석을 한 후 햇빛차단망을 농가에 확대·보급할 계획이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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