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정의윤 기자 = 윤석열 정부는 첫 주택공급 대책으로 향후 5년간 전국에 총 270만구의 주택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금호건설은 대한토지신탁이 발주한 충북 옥천군 옥천읍의 공동주택 신축사업을 수주했다. 계약금액은 약 1098억원 규모다.
◆금호건설, 충북 옥천 공동주택 신축사업 수주
금호건설은 대한 토지신탁이 발주한 공동주택 신축사업을 수주했다. 이 사업은 충북 옥천군 옥천읍 마암리 일원에 지하 1층~지상 21층, 총 499가구를 건설하는 공사다. 총 계약금액은 약 1098억원이다.
◆한화건설, 2분기 영업이익 전년동기 대비 61% 증가
한화건설이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61% 증가한 1124억원을 기록했다. 한화건설은 2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36.7%, 직전 분기 대비 61.5% 증가한 1조 1116억원을 달성했다. 영업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61%, 직전 분기 대비 263.7% 증가한 1124억원을 달성했다. 2분기 영업이익률은 10.1%로 전년 동기(8.6%)보다 1.5%포인트 상승했다. 한화건설은 매년 수천억원의 안정적인 영업이익을 바탕으로 복합개발사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는 등 디벨로퍼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반기 기준으로는 매출 1조 7996억원, 영업이익 1433억원을 달성해 전년 대비 매출액은 22.8%, 영업이익은 33% 증가했다. 이번 공시는 지난 7월 한화가 한화건설 흡수합병 계획을 발표한 이후 공시된 한화건설의 첫 성적표는 합병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에 따라 한화건설은 올해 본격적인 실적 반등을 준비하고 있으며 연결 기준 매출액 4조 5000억원과 영업이익 2000억원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정부 첫 주택공급 대책 실행…전국 270만 중 수도권 158만 가구 공급
정부는 앞으로 5년간 전국에 270만가구의 주택을 공급하기로 발표했다. 국토부는 향후 다양한 규제 합리화와 절차 단축 등을 통해 민간의 주택공급을 활성화하면서 공공택지 등의 안정적 공급 기반도 지속 확충해 270만가구 공급계획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서울은 지난 5년간 공급된 주택보다 50% 이상 증가한 50만가구를 공급한다. 수도권 전체로는 총 158만가구가 공급된다. 지방 대도시는 총 52만가구를 공급한다. 이와 함께 도심 내 재개발‧재건축, 도심복합사업 등은 52만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3기 신도시 등 공공택지에서는 지난 5년(64만가구) 대비 약 24만가구가 많은 88만가구를 공급하게 된다. 이에 따라 정부는 출범 100일안에 마련된 국민 주거안정 실현방안을 토대로 주택공급 확대를 통한 주거 안정이라는 국민과의 약속을 이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김현준 LH 사장, 1년 4개월만에 퇴임
김현준 LH 사장이 LH 진주본사 강당에서 1년 4개월만에 퇴임식을 가지며 사장의 자리에서 물러났다. 김 사장은 LH가 절체절명의 위기를 겪고 있던 시기에 취임해 지금까지 막중한 책임감으로 오직 개혁과 혁신만을 위해 쉼 없이 달려왔다며 앞으로 LH가 현재의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국민의 더 나은 삶, 우리 사회의 더 나은 내일을 선도하는 국민 공기업으로 발돋움하기를 기대한다고 퇴임사를 밝혔다.
NSP통신 정의윤 기자 jeyoun9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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