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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첫 주택공급 대책 실행…전국 270만 중 수도권 158만 가구 공급

NSP통신, 정의윤 기자, 2022-08-16 12:56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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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국토부)
(국토부)

(서울=NSP통신) 정의윤 기자 = 윤석열 정부의 첫 주택공급 대책으로 향후 5년간 전국에 270만가구의 주택을 공급에 나설 방침이다.

국토교통부는 16일 ‘국민 주거안전 실현방안’ 실현을 위해 첫 270만가구 공급에 대한 청사진을 발표했다.

이번 주요대책의 5대 전략으로는 ▲도심공급확대 ▲주거환경 혁신 및 안전 강화 ▲공급시차단축 ▲주거사다리 복원 ▲주택품질제고 등의 내용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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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국토부는 향후 5년간 공급계획으로 다양한 규제 합리화와 절차 단축 등을 통해 민간의 주택공급을 활성화하면서 공공택지 등의 안정적 공급 기반도 지속 확충해 270만가구 공급계획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또 우수 입지, 고품질 등 주거상향 수요, 1~2인 가구 증가 및 주택멸실 등으로 인한 주택 수요에 안정적으로 대응해나갈 예정이다.

먼저 지역별 새로운 주택공급 계획은 수요가 많은 지역에 많은 주택이 공급되도록 구성됐다.

가장 수요가 많은 서울은 지난 5년간 공급된 주택(32만가구)보다 50% 이상 증가한 50만가구를 공급한다. 수도권 전체(서울 포함)로는 도심‧역세권‧3기신도시 등에서 총 158만가구가 공급(지난 5년 대비 약 29만가구 증가)된다.

광역‧자치시 등 지방 대도시는 정비사업, 노후 도심환경 개선 등을 통해 총 52만가구를 공급한다.

이와 함께 도심 내 재개발‧재건축, 도심복합사업 등은 지난 5년(41만가구) 대비 약 11만가구 늘어난 52만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3기 신도시 등 공공택지에서는 지난 5년(64만가구) 대비 약 24만가구가 많은 88만가구를 공급하게 된다.

이에 따라 정부는 출범 100일안에 마련된 ’국민 주거안정 실현방안‘을 토대로 주택공급 확대를 통한 주거 안정이라는 국민과의 약속을 이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이제는 공급 정책을 과거의 물량 위주에서 주택의 품질, 정주환경, 안전, 주거복지까지 합쳐 근본적으로 혁신해 나가야 한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충분한 주택공급으로 근본적 시장안정을 도모하고, 국민들께 내집 마련의 기회와 희망을 돌려드릴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해나가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정의윤 기자 jeyoun9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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