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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전국 주택종합 매매가격 전월대비 하락폭 확대…수도권 하락세 커져

NSP통신, 정의윤 기자, 2022-08-16 14:10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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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한국부동산원)
(한국부동산원)

(서울=NSP통신) 정의윤 기자 = 7월 전국 주택종합 매매가격은 -0.08로 전월 대비 하락폭이 확대됐다.

한국부동산원이 16일 발표한 ‘2022년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국 월간 주택 종합 매매가격은 -0.08로 전월대비(-0.01) 하락세가 더욱 확대됐다.

수도권(-0.04%→-0.14%)은 하락폭이 확대됐다. 서울(0.00%→-0.09%) 및 지방(0.03%→-0.01%)은 하락세로 전환했다. 5대광역시(-0.11%→-0.14%), 8개도(0.13%→0.08%), 세종(-0.66%→-0.63%)도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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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은 부동산 세제 완화 발표에도 불구하고 금리인상에 대한 우려가 작용해 서울(-0.09%)은 강북지역 하락폭이 확대되며 지난달 보합에서 하락으로 전환했다. 경기(-0.16%)는 수도권 남부 주택가격 상승폭이 높았던 지역 위주로, 인천(-0.26%)은 신규 입주물량 영향 등으로 관망세가 길어지며 하락폭이 확대됐다.

서울 강북14개구에서는 지역개발 기대감 있는 용산구(0.05%)는 상승세가 유지중이다. 다만 중소형규모 위주의 급매 거래가 진행되며 노원구(-0.45%)는 상계·중계동 구축 위주로, 도봉구(-0.32%)는 도봉·방학동 위주로 하락하며 강북 전체가 하락폭이 확대됐다.

서울 강남11개구에서는 서초구(0.09%)의 상승폭이 축소중인 가운데 매물가 하향조정 중에도 매수자 움직임 없는 강남구(-0.02%)는 하락세로 전환했다. 그 외 강서(-0.12%)·구로구(-0.09%)는 매물 적체 영향으로, 송파구(-0.07%)는 잠실동 대단지 위주 거래가 하락하며 강남 전체가 하락세로 전환됐다.

지방을 살펴보면 광주(0.01%)는 교통 및 학군 등 양호한 중저가 위주로 상승했다.

다만 부산(-0.08%)은 해운대구 구축 위주로 하락하며 상승에서 하락으로 전환했다. 울산(-0.09%)은 남·동구 등 노후 단지 위주로, 대구(-0.35%)는 매물 적체 영향 등으로 하락세가 지속됐다.

NSP통신 정의윤 기자 jeyoun9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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