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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글로벌)

(서울=NSP통신) 정의윤 기자 = 코오롱글로벌의 상반기 영업이익이 123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6%를 기록했다.

코오롱글로벌은 9일 공시를 통해 2022년 상반기(IFRS 연결기준) 매출액 2조3682억원, 영업이익 1232억원, 당기순이익 881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0%, +1.6% 늘어났다.

또 당기순이익도 88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3% 오른 수치다.

코오롱글로벌의 건설부문은 상반기 매출액 1조2억원, 영업이익 768억원을 기록하며 각각 -3.2%, -8.2% 감소했다.

이는 해외현장의 추가 원가 반영 등 일회성 비용 추가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보다 소폭 줄어들었다는 설명이다.

또 건설부문 상반기 신규 수주는 1조6438억원(주택‧건축 1조1311억원, 인프라 5127원원)으로 수주잔고는 10조3000억원을 돌파했다. 2021년 건설부문 매출 대비 4배 이상의 잔고를 보유해 건설부문의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코오롱글로벌 유통부문은 상반기 매출액 9017억원, 영업이익 405억원를 기록하며 각각 +7.7%, +25.4% 올랐다.

유통부분은 신차 판매 호조가 지속되면서 매출을 견인했다. 특히 BMW X시리즈 판매량이 같은 기간 판매가 크게 늘면서 수익성이 증가했다.

코오롱글로벌 자회사부문은 상반기 매출액 2398억원, 영업이익 43억원을 기록하며 -3.7, +816.7% 증가했다.

이는 코오롱아우토(아우디) 등 자회사 손익개선으로 영업이익이 흑자로 돌아서며 수익성이 개선됐다.

NSP통신 정의윤 기자 jeyoun9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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