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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기 어린이재단 회장(왼쪽),임철일 창의성학회장(왼쪽 두 번째),김현준 LH사장(왼쪽 세 번째)가 업무 협약을 맺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LH)

(서울=NSP통신) 정의윤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가 지난 4일부터 임대주택 아동들의 창의성 개발을 위해 서울대학교에서 한국창의성학회,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아동 창의성 개발교육을 실시하고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후원금 1억 60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사업은 임대주택에 거주하는 취약계층 아동들의 창의성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세 기관은 수도권 내 지역아동센터의 대상자 추천으로 아동 80여 명을 교육 참석자로 확정했다. 참석 아동들은 임대주택에 거주하는 11세~16세다.

주요 교육 프로그램은 ▲창의성 진단 ▲창의적 문제 해결 ▲창의적 글쓰기 교육 ▲창의성 진단 기반 진로탐색 등이며 서울대학교 교수들의 강의도 함께 실시된다.

특히 서울대학교 재학생들이 아동들의 멘토로 활동해 내실 있는 교육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은 8월 4일부터 8월 13일까지 2회에 걸쳐 진행된다.

이와 함께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전달한 후원금은 이번 아동 창의성 개발교육을 실시하는 데 활용된다.

김현준 LH 사장은 “LH는 아동들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앞으로도 아동멘토링, 아동급식, 지역아동센터 설립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정의윤 기자 jeyoun9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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