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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진다예 기자 = 현대제철(004020)은 2분기 연결 실적이 매출액 7조 3810억원(+31.3% yoy), 영업이익 8221억원 (+50.8% yoy), 영업이익률 11.1%(+1.4%p yoy) 기록하며 컨센서스에 부합했다.

경기둔화 우려가 부각되며 철강원재료 및 제품 가격 하락이 심화돼 3분기 실적에 부담이 되는 상황이다. 하반기 실수요향 단가 협상 예정이며 자동차강판 가격은 추가인상 명분이 있다.

기대가 집중된 중국 경기부양 효과는 아직까지 기대 이하이며, 각종 노이즈가 발생 중이다. 특히, 부동산 경기 지표는 봉쇄 해제된 이후에도 추가 악화 상황으로, 중국 정부의 유동성 공급이 관건이다.

이태환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고로 점검, 개보수 등을 통한 중국업체 감산으로 하반기 공급증가 가능성은 제한적이다"며"수요 및 가격 반등 나타날 경우 4분기 스프레드 개선폭이 커질 것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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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진다예 기자 zizio95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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