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군산시가 코로나19 확산세와 재유행 우려에 따라 고령층의 위중증 및 사망예방을 위해 코로나19 4차 예방접종을 확대 시행한다.
확대 대상자는 ▲50대 이상의 연령층 ▲18세 이상의 기저질환자 및 면역저하자 ▲장애인·노숙인 생활시설의 입소·종사자로, 3차 접종을 완료하고 4개월(120일)이 경과된 시민이다.
접종은 mRNA백신 또는 노바백스 백신으로 접종하며, 당일접종 사전예약을 통해 군산시 코로나19 예방접종 위탁의료기관 89개소에서 가능하다.
당일접종은 SNS(카카오톡,네이버)를 통해 잔여백신을 예약하거나, 의료기관에 직접 접종가능 여부를 문의해 백신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사전예약은 예약이 어려운 고령층의 예약편의를 위해 보건소 콜센터나 주민센터, 읍·면사무소에서 전화 및 방문으로 예약이 가능하다. 온라인 사전예약은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시스템으로 예약할 수 있다.
백종현 보건소장은 “코로나19 신규 변이의 특성과 면역력 감소 등으로 인한 재유행 위험이 높다”며 “고위험군의 중증 및 사망 예방을 위해 4차접종 대상자는 백신접종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 8월 1일 기준 군산시 4차 접종자는 4만 3143명으로 인구대비 4차 접종률은 16.34%이며, 50대 이상 연령층 4차 접종자는 4만 2573명으로 접종률은 34.61%이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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