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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엔솔 2025년 전세계 생산시설 RE100 전환

NSP통신, 이복현 기자, 2022-08-03 15:10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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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 권영수 부회장 “배터리는 미래 핵심 산업…전 세계 기후변화 대응에 최선의 노력”

NSP통신- (LG에너지솔루션)
(LG에너지솔루션)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LG에너지솔루션(이하 LG엔솔)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리포트를 통해 2025년까지 한국·북미·유럽·중국 등 글로벌 전 배터리 생산공장의 RE100 전환을 완료하고, 100% 재생에너지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RE100은 ‘재생전기(Renewable Electricity) 100%’의 약자로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량 전체를 2050년까지 풍력,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로 충당하겠다는 목표의 국제 캠페인이다.

다국적 비영리 기구 더 클라이밋 그룹(The Climate Group)과 CDP(Carbon Disclosure Project)가 발표한 ‘2021 RE100 연례 보고서’에 따르면 LG엔솔의 재생에너지 전환율은 2020년 기준 33%로 국내 RE100 가입 14개 기업 가운데 1위다. LG엔솔은 올해 말 재생에너지 전환율을 60% 이상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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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LG엔솔은 RE100을 중심으로 한 중장기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도 밝혔다.

2025년 전세계 생산시설 RE100 전환을 완료한 뒤 2030년까지 비생산시설도 RE100 달성을 완료하기로 했다. 이후 2040년까지 사용하는 모든 전기 및 연료, 가스 사용으로 발생하는 탄소의 제로화를 달성하고, 2050년 원재료(광산)부터 배터리 생산까지 이르는 모든 밸류 체인의 탄소중립 실현을 목표로 삼았다.

이날 LG엔솔은 ESG 리포트를 통해 ▲탄소중립(Beyond Carbon Neutrality) ▲자원 선순환(Perfect Closed Loop) ▲책임 있는 공급망 관리(Supply Chain Sustainability) ▲다양성·공정성·포용성을 통한 조직문화 관리(Diversity, Equity, Inclusion) 등 ESG 경영 선도를 위한 4가지 핵심 영역의 성과 및 비전을 공개했다.

LG엔솔 CEO 권영수 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배터리는 인류의 지속가능한 삶을 위한 도구이자 미래 핵심 산업”이라며 “LG엔솔은 경영 전반에 걸쳐 탄소중립을 넘어 탄소 네거티브 실현을 궁극적 목표로 삼고 전 세계 기후변화 대응에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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