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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SK리츠가 약 2102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실시한다.
1일 결정된 신주발행가는 5060원이며 기존 주주들은 8월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청약에 참여할 수 있다.
기존보유물량의 최대 두 배까지 신청이 가능하며 배당률은 5% 초반으로 추정된다.
SK리츠는 업계 최초로 분기배당을 통한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실시하고 있다. 작년 9월 상장 당시 국내 상장 리츠 기준 최대규모의 청약증거금(19.3조원)을 모으면서 55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SK리츠는 현재까지 SK서린빌딩, SK-U타워 등 수도권 핵심 입지의 프라임 오피스 빌딩 2개와 전국의 SK에너지 116개 주유소 등을 매입해 운용 자산 2조 4400억원 수준의 국내 최대 리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SK리츠 관계자는 “SK그룹 연계자산 뿐 아니라 외부 자산을 지속 편입함으로써 10조 이상의 운용자산을 보유한 글로벌 리츠로 빠르게 도약할 것”이라며 “우량자산 편입과 다양한 금융 조달 기법을 통해 투자자분들께 약속한 배당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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