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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진다예 기자 = 중국면세(601888.CH)는 27일 잠정실적을 공시했는데, 2분기 매출액은 109억위안(YoY -38%/QoQ -35%), 지배주주 순이익은 14억위안(YoY -45%/QoQ -46%)으로 2분기 락다운에 기인해 해남도 여객수가 큰 폭으로 감소하며 매출이 역성장했으나 수익성은 시장 예상보다 양호한 수준을 기록했다.

2020년부터 2022년 상반기까지의 광저우 백운국제공항 면세점 임대료 감면액이 올해 2분기 순이익에 약 7억위안 반영되었으며, 감면액 영향을 제외한 순이익은 7억위안(YoY -73%) 수준으로 추정된다.

2분기 매출총이익률은 34%(YoY -3.4%p/QoQ +0.1%p)로 1분기 수준을 유지하며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고, 상반기 매출총이익률은 2021년 하반기 대비 5.5%p 개선됐다.

백승혜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매출액은 크게 감소했으나, 작년 하반기 대비 프로모션 강도를 축소하며 상반기 객단가가 YoY 18% 상승했기 때문이다"며"하반기에도 방역 조치 완화에 따른 여객수 회복, 고마진의 오프라인 매출액 비중 확대, 객단가 상승에 기인해 지속적인 QoQ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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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진다예 기자 zizio95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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