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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이 학교급식비를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28일 전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치솟는 물가로 일선 학교 현장에서 급식 식단 구성에 어려움을 호소하면서 2차 추경에 급식비 추가 지원을 반영하기로 했다.
현재 학교급식비 단가는 유치원 2000원, 초등학교 3000원, 중·고·특수학교 3700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200원씩 인상된 금액이다.
이번에 추가 지원되는 금액은 학생 1인당 200원이며 지원시기는 올해 2차 추경이 확정된 9월 이후가 될 전망이다.
특히 이번 급식비 추가 지원은 도교육청에서 교육비특별회계로 전액 지원하기로 했으며, 소요 예산은 26억원 가량이다.
식품비·운영비 인상에 따른 학교급식 질 저하를 예방하고, 식단 작성의 어려움 호소하는 학교 현장의 어려움을 적극 해소하기 위함이다.
전북도교육청 관계자는 “학교별 상황에 따라 급식 운영을 위한 식품비 또는 운영비로 활용 가능할 수 있도록 급식비 추가 지원을 검토하고 있다”면서 “학생들에게 질 높은 학교급식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호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전북지역 6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08.76으로 전년 동월(102.11) 대비 6.5% 상승했다. 이는 전국 평균인 6.0%보다 높은 수치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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