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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NSP통신) 조인호 기자 = 세계적인 명품 악기를 볼 수 있는 ‘대구 국제 악기 및 음향기기 박람회’가 8월 25일부터 27일까지 엑스코에서 열린다.

국내 최초의 피아노 유입지이자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 대구의 악기 산업 활성화를 위한 행사로 관계자는 물론 시민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형 박람회로 마련된다.

클래식 악기, 국악 및 동양악기, 전자악기를 비롯해 스피커 등 음향기기, 음반사·뮤직 앱 등 콘텐츠 관련 100여개 업체가 참가한다.

특히 세계 최고 명품 피아노로 꼽히는 ‘스타인웨이 피아노’도 선보인다.

스타인웨이 피아노는 뉴욕 카네기홀 등 전 세계 공연장의 90%가 사용할 만큼 세계적인 피아니스트들이 선호하는 명기다.

또 일본 ‘가와이 피아노’ 등 유명 브랜드 악기도 선보이고 세계 최대 악기 제조사인 ‘야마하’도 참가한다.

25·26일에는 2022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대구 국제포럼을 열어 관계자와 전문가 등 150여 명이 음악 산업의 네트워크 활성화와 발전 방향을 논의한다.

전국무대음향협회 회원 200여 명이 참여하는 기술세미나와 악기 및 음향기기 구매상담회도 마련한다.

초·중·고 60개팀이 참가하는 ‘2022 대한민국 합주 경연대회’와 악기와 음향기기를 시연할 수 있는 체험관, 초청공연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열린다.

박람회 기간 대구블루아트페어, 스포츠레저산업주간 행사도 함께 열린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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