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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진다예 기자 = 넷플릭스(NFLX.US)는 2분기 매출액이 79억 7000만 달러(+9%)로 컨센서스(80억 5000만 달러)를 하회했으나, 이는 부정적 환율 효과로 약 3억 달러 감소한 영향이다.

EPS는 $3.2로 예상치($2.94)를 상회했다. 유료가입자는 1분기에 이어 97만명 감소하며 넷플릭스가 당초 제시했던 이탈 규모(-200만명) 대비 선방했는데, APAC 지역에서 가입자 수가 110만명 증가하며 기타 지역의 부진을 상쇄했다.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3분기 매출 가이던스는 78억 4000만 달러(+5%/환율 효과 제거 시 +12%), 유료가입자는 100만명 순증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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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진다예 기자 zizio95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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