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클라우드 가상화 및 메타버스 오피스 전문기업 틸론(대표 최백준)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전파진흥협회가 추진한 ‘2022년도 메타버스 플랫폼 개발지원사업’에서 총 사업비 88.4억원 규모의 ‘강원 동계 청소년 국제 스포츠대회 메타버스 서비스 개발 과제’를 컨소시엄 형태로 지난 7월 11일 수주했다.
해당 컨소시엄에는 틸론 외에 ▲인성정보, ▲가온미디어, ▲코아텍, ▲포디리플레이코리아, ▲디큐가 참여해 국제 스포츠대회 메타버스, 실감 중계, 관광 탐방, 커뮤니티, O2O 등을 개발하게 된다. 또 강원 동계 청소년 국제 스포츠대회를 온-오프라인이 결합된 첨단 메타버스 이벤트로 개최해 국산 ICT 기술을 홍보하고 전세계 관람객을 대상으로 온라인 가상 경험과 교류의 장을 제공한다.
이번 컨소시엄의 메타버스 오피스 및 메타버스 온디맨드와 ‘동해안 메타버스 벨트 구축 제안’의 우수성이 청소년 동계 국제 스포츠대회 붐업과 대회 이후 상용화 활성화 측면에서 높게 평가받았다.
이번 과제는 새정부의 플랫폼 정부 구성안 내부에 포함된 메타버스를 활용한 ‘원사이트 종합서비스’, ‘디지털 노마드 업무 환경 구축’ 그리고, ‘메타버스 정부 가상 민원실’ 사업과도 연관된 메타버스 오피스 구현이 특징이다.
틸론은 메타버스 환경 어디에나 풀브라우저를 배치할 수 있고, 현재 PC에서 사용되는 모든 소프트웨어를 메타버스 내에서도 그대로 활용할 수 있어 일반 상용업무와 행정, 국방, 의료, 금융, 교육 등의 환경을 그대로 제공할 수 있다고 밝히고 있다.
추가적으로 아바타를 통한 출퇴근, 업무보고, 일정관리, 화상회의 등으로 실제 업무 환경을 제공하고, 발표, 문서 작성, 화면 공유, 클라우드 저장소 활용 등의 오피스 행위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어서 메타버스 내외 업무 연속성과 효율성을 제공할 예정이다.
틸론 최백준 대표는 “이번 사업 참여는 메타버스 내에서 업무의 연속성을 실현해 민간 분야 경제·사회·교육·문화 활동뿐 아니라 공공분야 대민·대관 업무를 메타버스로 확장시키는 시발점”이라며 “국제 스포츠대회 종료 이후에도 문화, 관광 활성화 등 플랫폼 활용 영역을 확장해 활용할 수 있도록 메타버스 플랫폼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선수단에게 3D 환경에서 사전 대회 간접체험을 제공하고, 전세계인들에게 국제 스포츠대회 굿즈 판매와 각종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때 블록체인을 활용한 스마트 계약, NFT, 토큰 발행 등으로 유용성과 편리함을 더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과제 참여를 통해 틸론은 국제 스포츠대회 메타버스 전체 가상세계와 블록체인 및 NFT 시스템, 메타버스 오피스 등의 주요 분야를 담당해 메타버스 시장에서 경쟁력을 인정받게 됐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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