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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진다예 기자 = TSMC(ADR)는 2분기 매출 호조를 달성했다. 원인은 HPC(high-performance computing)와 차량용이 각각 전분기 대비 13%, 14% 증가하면서 고성장을 견인했고, 스마트폰도 전분기 대비 3% 증가하며 양호했기 때문이다.

매출총이익률은 59.1%를 기록하며 가이던스 56%~58% 상단을 상회했다. 환율 효과로 인플레이션에 따른 비용 증가가 상쇄되며 긍정적 영향이다.

TSMC의 매출에서 데이터센터와 어플리케이션향 제품 판매 비중이 꾸준히 상승하면서 스마트폰과 같은 현재 수요 둔화가 우려되는 전자기기향 제품 판매에 대한 의존도가 과거대비 많이 줄어든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재임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TSMC 경영진은 현재 반도체 산업의 다운사이클이 과거 2008년에 보였던 big downturn이 아니라 제한적일 것으로 보고 있으며 2023년 몇 개 분기 내에서 마무리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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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진다예 기자 zizio95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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