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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해경, 주말 ‘익수 및 좌초’ 등 해양사고 잇따라 발생...사고예방 위해 ‘주의’ 당부

NSP통신, 조인호 기자, 2022-07-17 11:23 KRD8
#포항해양경찰서 #해상표류 #어선좌초 #해양사고 #서프구조대원

16일 하루동안 4건의 익수, 좌초 등 사건사고 발생

NSP통신-포항해경이 물놀이객을 구조하고 있다. (포항해양경찰서)
포항해경이 물놀이객을 구조하고 있다. (포항해양경찰서)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포항해양경찰서(서장 김형민)는 주말동안 익수자 및 해상표류자, 어선좌초 등 해양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사고예방 위해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포항해경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3시 28분경 포항 영일만 신항만 앞 해상에서 A씨(여)가 바다에 빠져 근처 민간해양구조대 소속 서프구조대원이 안전하게 구조했다.

또 이날 오후 3시 41분경 포항 흥해읍 용한자연발생유원지 최북단 인근 해상에서 B씨(남, 60대)가 물에 빠져 허우적거리고 있는 것을 인근 피서객이 발견하고 신고해 구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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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경찰 서프구조대, 119는 B씨를 구조해 심폐소생술 실시한 후 병원에 긴급 후송했다.

또 오후 4시 4분경에는 포항 칠포해수욕장 앞 해상에서 수영경계선 바깥쪽으로 떠밀려가는 해상표류자 C씨(50대)와 D씨(20대)를 해양경찰 파출소 구조대원이 직접 입수해 안전한 구역으로 구조조치 했다.

NSP통신-호미곶 대보항 인근 해상에서 어선이 좌초됐다. (포항해양경찰서)
호미곶 대보항 인근 해상에서 어선이 좌초됐다. (포항해양경찰서)

이날 오후 7시 12분경에는 포항 호미곶 대보1리항 인근 해상에서 어선 E호(3톤급, 연안복합, 승선원 5명, 구룡포선적)가 갯바위에 좌초되어 해경 구조대원이 잠수해 사고어선 E호와 예인어선 F호(3톤급)를 로프로 연결한 뒤 대보 1리항으로 안전하게 예인한 후 사고원인을 조사중에 있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본격적인 무더위와 여름 휴가철로 인해 많은 인파가 해수욕장을 찾는 만큼 사고 위험성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해수욕장을 찾는 분들은 구명조끼 착용 등 안전사고 예방에 보다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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