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정의윤 기자 = 대우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의 중대재해법 대상인 건설현장에서 노동자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고용노동부는 작업 중지를 내리고 조사에 착수하는 한편 중대재해법과 산업안전보건법 위반에 대한 조사도 함께 실시한다. 코오롱글로벌은 튜브형 강관 록볼트 기술이 녹색기술 인증을 획득했다. 지난 2014년 장영실상에 이어 코오롱글로벌의 5번째 녹색기술 인증이다.
◆코오롱글로벌, ‘튜브형 강관 록볼트 기술’ 녹색기술인증 획득
코오롱글로벌의 튜브형 강관 록볼트 기술(건설신기술 제683호)이 지난 2014년 장영실 상에 이어 녹색기술인증을 획득하게 됐다. 록볼트(Rock bolt)는 터널 굴착 시 발생한 균열에 의해 암반이 낙하하는 것을 방지하고 본래의 강도를 유지하기 위한 시공법이다. 기존 시공법은 암반 구멍에 돌기를 붙인 철근을 넣고 시멘트와 모래를 물로 반죽해 암반에 정착시키는 방법이다. 이번에 녹색기술인증을 받은 튜브형 강관 록볼트 기술은 기존 시공방법과 비교해 사용되는 강철의 양도 줄일 수 있을 뿐더러 탄소배출량도 10%이상 저감할 수 있게 된다.
◆GS건설, 아파트 주거환경 서비스 ‘하임랩(HEIMLAB)’ 론칭
GS건설은 주택 기능과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원스톱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는 자회사 하임랩(HEIMLAB)을 설립하고 서비스를 본격화한다. 하임랩은 집 주소를 입력하는 것 만으로 한번에 예상 견적 확인, 서비스 신청, 결제가 가능하며 서비스 진행 과정도 온라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 하자보수기간이 끝난 10년~25년차 이상 아파트 중 주거환경 관리가 필요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체계화된 점검과 유지 관리 전문 서비스를 진행한다. 이와함께 구축 아파트 거래에서도 주택 기능과 주거 환경에 대한 사전 점검을 수행하고 점검과 결과에 따른 기능 향상 시공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동부건설, 혹서기대비 근로자 건강예방교육‧지원 앞장서
동부건설은 폭염에 대비해 안전보건공단에서 배포한 근로자 건강보호 대책을 건설현장에 안내하고 열사병 예방 3대 기본수칙 이행을 당부했다. 특히 근로자들에게 충분한 휴식공간과 여름철을 대비한 지원과 함께 폭염특보시에는 휴식시간도 보장하기로 했다. 또 물품 지원뿐만 아니라 근로자가 스스로 자신의 컨디션을 체크할 수 있도록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혹시라도 있을 비상상황에 대비해 혹서기 온열질환 예방법 및 응급처치방법 등도 전파했다.
◆국토안전관리원, 안전점검 지적사항 1위 ‘비계설치 불량’
국토안전관리원 중부지사가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관할지역인 대전, 충·남북, 세종시의 중소규모 건설현장 555개소를 점검한 결과 안전점검에서 가장 많이 지적된 것은 비계의 설치 불량인것으로 나타났다. 비계는 높은곳에서 공사를 할때 설치하는 가설물이다. 이와 함께 안전난간 및 추락예방 미조치도 거의 같은 비율로 많이 지적됨에 따라 기존 안전수칙의 필요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NSP통신 정의윤 기자 jeyoun9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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