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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안전관리원 중부지사, 안전점검 지적사항 1위 ‘비계설치 불량’

NSP통신, 정의윤 기자, 2022-07-12 12:16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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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국토안전관리원 관계자들이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국토안전관리원)
국토안전관리원 관계자들이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국토안전관리원)

(서울=NSP통신) 정의윤 기자 = 국토안전관리원(원장 김일환, 이하 관리원)중부지사는 건설현장 안전점검에서 가장 많이 지적된 1위로 높은 곳에서 공사를 할 때 설치하는 가설물인 ‘비계의 설치 불량’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안전난간 및 추락예방 미조치’도 거의 같은 비율로 많이 지적돼 기본 안전수칙 준수의 필요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관리원 중부지사가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관할지역인 대전, 충·남북, 세종시의 중소규모 건설현장 555개소를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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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결과 중부지사가 현장검검을 통해 지도‧계도한 사항은 모두 875건이다. 지적된 내용을 유형별로 보면 ‘시스템 및 강관비계 설치불량’이 365건(42%)으로 가장 많았다. ‘안전난간 및 추락예방 미조치’가 361건(41%)으로 비계 설치불량과 거의 같은 비율로 많았으며 ‘안전관리계획 수립 미흡’이 69건(8%)으로 그 뒤를 이었다. 나머지는 시공 및 품질관련 사항들이다.

최종근 관리원 중부지사 지사장은 “올해 2분기 점검 및 사망사고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3분기 점검은 비계 설치불량 등으로 인한 추락사고 방지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2분기 중부지사 관할 건설현장에서 발생한 7건의 사망사고를 조사한 결과 사고 원인은 추락이 6건, 맞음이 1건으로 각각 집계됐다.

NSP통신 정의윤 기자 jeyoun9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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