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보니
‘밸류업’과 ‘기업금융 경쟁’ 사이 균형 잡는 은행권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이 15일 서울 삼성동 본사에서 제11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총에서 이종욱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대웅제약 임직원들은 위기를 기회로 만들겠다는 각오로 혼연일체가 돼 의미있는 성과를 거뒀다”며 “대규모 약가 일괄 인하에도 불구하고 감소분을 만회하는 매출을 기록했다는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대웅제약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 6646억원, 영업이익 378억원을 기록해 업계 최상위권을 유지했다. 매출 100억원 이상의 블록버스터급 제품도 15개를 보유, 국내 제약업계 최고수준을 기록했다.
이 사장은 “올해는 적극적인 R&D 투자로 글로벌 성과를 가시화하고 신약 파이프라인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며 “이를 통해 글로벌 헬스케어 그룹의 비전 실현에 한걸음 더 다가가는 한해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 “지난해 업계 최초로 정부의 글로벌 지원사업인 월드클래스300에 선정된 우루사를 세계적인 브랜드로 육성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주총에서는 사내이사 임기가 만료된 윤재승 대표이사 부회장을 재선임했고, 노갑용 상무를 신규 이사로 선임했다.
지주회사인 (주)대웅도 이날 정기주주총회를 개최, 임기가 만료된 정난영 대표이사를 재선임하고 윤재춘 전무를 신규이사로, 김일순 연세대학교 의과대 명예교수를 신임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강은태 NSP통신 기자, keepwatch@nspna.com
<저작권자ⓒ 국내유일의 경제중심 종합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