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진안군은 5일 군수실에서 진안군-용담댐수자원공사-국·공립진안어린이집-청소년꿈터지원아동센터 등 4개 기관 관계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린이집 통학 버스 및 지역아동센터 기능보강사업 지원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식은 관내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보육 및 학업 환경 개선을 위해 열리게 됐다.
군에 따르면 진안어린이집의 경우 진안읍을 비롯해 읍·면 아동들까지 차량으로 수송하며 운영하고 있으나 노후 차량 1대만 소유하고 있어 어린이들의 안전한 통학환경이 보장되지 않았다.
또한 청소년꿈터지역아동센터는 노후 건물에 위치해 다른 건물로 이전 하려 했으나 예산 부족으로 기능보강사업 추진이 어려워 이전이 지연되고 있는 상황이었다.
이러한 어려움을 파악한 진안군은 용담댐수자원공사를 방문해 지원을 요청했으며 용담댐수자원공사가 흔쾌히 제안을 수락해 이번 협약식이 추진됐다.
협약식을 통해 용담댐수자원공사는 진안어린이집 통학차량 구입에 3500만원과 청소년꿈터지역아동센터 기능보강사업에 3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하게 된다.
이를 통해 진안어린이집 원아들에게는 등하원의 편의를 제공해 안전한 보육환경을 조성하고, 청소년꿈터지역아동센터에는 공부방 및 주방 등 기능보강사업 추진을 통해 돌봄 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전춘성 군수는 “관내 시설의 어려움을 덜기 위해 사업비를 지원해준 용담댐수자원공사 관계자분께 감사하다”며 “진안군도 아동 청소년들의 안전하고 행복한 생활 환경 조성을 위해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세진 용담댐수자원공사 지사장은 “진안군과 용담댐수자원공사가 상생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군민을 위한 사업 추진에 동참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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