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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박정섭 기자 = 현대바이오(048410)가 자사가 개발중인 신약후보물질인 ‘CP-COV3’을 원숭이 두창 치료제로 사용할 수 있도록 FDA에 패스트트랙을 신청하기로 결정하면서 주가가 상승세다.

현대바이오의 주가는 27일 오후 12시 14분현재 2.19% 상승한 2만3300원에 거래중이다.

현대바이오는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를 위해 먹는 항바이러스제로 개발한 CP-COV03를 미 식품의약국(FDA)에 패스트트랙(Fast track)을 신청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현대바이오는 미국 현지의 바이오 분야 전문 로펌을 통해 CP-COV03가 ‘동물실험 갈음 규정‘(Animal Rule) 적용으로 패스트 트랙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이같이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CP-COV03의 주성분인 니클로사마이드가 원숭이두창 바이러스에 효능이 탁월하다는 학계의 실험결과를 바탕으로 이같은 결정을 내린 것이다. 향후 현대바이오는는 FDA에 CP-COV03의 동물실험 결과 등 관련 자료를 제출하겠단 계획이다.

원숭이두창은 우리나라에서도 확진자가 발생한 상황이다.

NSP통신 박정섭 기자 des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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