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정의윤 기자 = 6월 셋째주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이 지난주보다 0.03%로 하락폭이 확대됐다.
한국부동산원이 16일 발표한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전국 주간 매매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03% 하락했다.
수도권(-0.03%→-0.04%)과 서울(-0.02%→-0.03%)은 하락폭이 확대됐다. 지방(-0.01%→-0.02%)도 5대광역시(-0.04%→-0.05%), 8개도(0.02%→0.02%), 세종(-0.17%→-0.15%)도 하락세가 더욱 확대됐다.
시도별로는 전북(0.12%), 제주(0.07%), 강원(0.05%), 경남(0.03%) 등은 상승세를 보였다. 충북(0.00%), 경북(0.00%)은 보합, 대구(-0.18%), 세종(-0.15%), 전남(-0.08%), 인천(-0.06%) 등은 하락했다.
서울 강남구 (-0.01%) 중 서초구(0.02%)는 반포동 재건축이나 중대형 위주로 상승했다. 다만 강남구(0.00%)는 상승‧하락 혼조세 보이며 보합세를 보였다. 송파구(-0.02%)는 문정‧잠실‧신천동 주요단지에서 하락했고 그 외 강서(-0.04%)‧강동(-0.03%)‧영등포구(-0.01%) 등 대다수 지역도 하락하며 강남 전체 하락세 지속됐다.
강북구(-0.04%)도 전반적으로 매수세가 감소하고 매물 누적현상 보였다. 서대문구(-0.06%)는 홍은‧북아현동 중소형 위주로, 노원구(-0.05%)는 상계‧중계동 대단지 위주로, 은평구(-0.05%)는 녹번동 위주로 하락하며 강북 전체 하락폭 확대됐다.
인천(-0.06%)은 대체로 신규 입주물량 부담이 지속되고 지난해 급등 피로감 등으로 매수세 위축됐다. 연수구(-0.13%)는 송도동 신축 위주로, 동구(-0.09%)는 송현‧만석동 위주로, 서구(-0.08%)는 청라국제도시 위주로 하락거래 발생하는 등 인천 전체가 하락폭이 확대됐다.
경기(-0.04%) 중 이천(0.32%)‧평택시(0.10%)는 직주근접 수요 있는 지역 위주로, 성남 분당구(0.03%)‧고양 일산서구(0.03%)는 정비사업 기대감으로 상승했다. 다만 시흥시(-0.20%)는 월곶동 중소형 단지 및 배곧동 위주로, 광명시(-0.16%)는 일직ㆍ소하동에서 지난해 급등 피로감 보이며 하락했다. 의왕시(-0.15%)도 매물 적체 영향 있는 포일동 등 위주로 하락하는 등 경기 전체가 하락세를 보였다.
5대광역시별로 (광주+0.02%)는 광산구(0.04%)는 하남‧산정동 위주로, 북구(0.02%)는 문흥‧중흥동 중저가 위주로, 동구(0.01%)는 지산‧산수동 위주로 상승하며 광주 전체 상승세 지속됐다.
대구(-0.18%)는 달서구(-0.27%)‧중구(-0.25%)‧달성군(-0.21%) 등 전반적으로 신규 입주물량 영향 지속되며 대구 전체가 하락폭 확대됐다.
세종(-0.15%)은 고운‧다정동 위주로 급매 거래가 발생하며 하락세는 지속됐다.
전북(+0.12%) 군산시(0.33%)는 나운동‧옥산면 등 개발호재 기대감 있는 지역 중저가 위주로, 전주 완산구(0.09%)는 서신‧평화‧효자동 위주로 상승했다.
NSP통신 정의윤 기자 jeyoun9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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