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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는 오는 10일부터11일 양일간 스위스 바젤에서 개최되는 정례 BIS 총재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9일 출국해 13일 귀국한다.
김 총재는 BIS 총재회의 기간 중 세계경제회의(Global Economy Meeting) 및 전체총재회의(Meeting of Governors)에 참석해 회원국 중앙은행 총재들과 최근의 세계경제 및 금융시장 상황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아울러 김 총재는 금번 총재회의 직후 열리는 BIS 이사회에 BIS ACC 의장 자격으로 참석해 지난 2월 한국은행과 BIS가 공동으로 주최한 ‘BIS ACC회의’ 결과를 보고할 예정이다.
이밖에 김 총재는 금번 총재회의와 연계해 10일 개최되는 ‘금융안정 관련 연례 고위급 Roundtable 회의’에 처음으로 초청받아 중앙은행 총재 및 글로벌 금융회사 CEO들과 금융안정 관련 이슈에 대하여 토론할 계획이다.
한편, BIS ACC(Asian Consultative Council)의장은 2001년 6월 BIS의 아시아․태평양지역 회원중앙은행들(12개국)과 BIS이사회 및 경영층과의 공통 관심사항에 관한 커뮤니케이션을 활성화하기 위해 설립됐으며, 한국은행은 2012년9월 BIS이사회에서 제7대 BIS ACC의장국 은행으로 선임됐다.
강은태 NSP통신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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