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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부동산원)

(서울=NSP통신) 정의윤 기자 = 6월 둘째주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이 지난주에 이어 0.02%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부동산원이 16일 발표한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전국 주간 매매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02% 하락폭이 확대됐다.

수도권(-0.02%→-0.03%)과 서울(-0.01%→-0.02%)은 하락폭이 확대됐다. 지방(0.00%→-0.01%), 5대광역시(-0.04%→-0.04%), 8개도(0.03%→0.02%), 세종(-0.10%→-0.17%)은 하락세를 보였다.

시도별로는 전북(0.09%), 제주(0.06%), 경남(0.05%), 광주(0.03%), 강원(0.03%) 등은 상승세를 보였고 부산(0.00%)은 보합, 세종(-0.17%), 대구(-0.16%), 전남(-0.06%), 인천(-0.05%) 등은 하락했다.

서울 강남구(-0.01%) 중 서초구(0.02%)는 서초‧잠원동 주요 재건축 위주로 상승했다. 다만 강남구(0.00%)는 상승‧하락 혼조세 보이며 보합세를 유지했다. 강동구(-0.02%)는 매물적체 영향 있는 강일‧명일동 위주로, 송파구(-0.01%)는 가락‧장지동 중저가 위주로 하락했다. 그 외 구로(-0.02%)‧강서(-0.02%)‧관악구(-0.01%) 등 대부분 지역에서 하락하며 강남 전체 하락으로 전환됐다.

인천 연수구(-0.11%)는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옥련‧동춘동 중저가 위주로 하락했다. 동구(-0.09%)는 교통 및 학군 양호한 송현동 위주로 매물 적체됐고 부평구(-0.04%)는 삼산‧십정동 노후 단지 위주로, 서구(-0.04%)는 원당‧신현동에서 급매물 위주로 거래되며 하락세를 보였다.

경기 이천시(0.30%)는 주거환경 양호한 증포‧송정동 중소형 위주로 상승세를 보였다. 안성시(0.08%)는 공도읍 (준)신축 위주로, 성남 분당구(0.04%)는 정자‧금곡동 주요 단지 위주로 매물 소진되며 상승했다. 다만 시흥시(-0.18%)는 은행‧배곧동 신축 위주로 하락했다. 화성시(-0.12%)는 청계‧영천동 고가 위주로, 수원 권선구(-0.11%)는 금곡‧세류동 위주로 매물 적체되며 하락하는 등 경기 전체는 5주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5대광역시별로 광주 광산구(0.05%)는 정주여건 양호한 월계‧운남동 위주로 상승했다. 북구(0.03%)는 우산‧신안동 중저가 위주로, 서구(0.02%)는 직주근접 수요 있는 내방‧광천동 위주로 상승하며 광주 전체 상승세 지속했다.

대구 달서구(-0.24%)는 월성‧대천동 위주로 매물 적체되며 하락세를 보였고 중구(-0.21%)는 신규 입주물량 영향 있는 남산‧대봉동 위주로 하락하며 대구 전체 하락세 지속됐다.

세종(-0.17%)은 신규 입주물량 및 매물적체 영향 지속되며 하락폭이 확대됐다.

또 전북 군산시(0.13%)는 개발호재 기대감 있는 지역 중저가 위주로, 전주 완산구(0.11%)는 주거환경 양호한 평화‧효자동 위주로 상승세를 보였다.

NSP통신 정의윤 기자 jeyoun9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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