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05-7182802122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 펜타시티, 연내 준공 목표로 막바지 '공사' 한창

NSP통신, 조인호 기자, 2022-06-13 14:16 KRD7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 #펜타시티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 #포항융합티앤아이 #현대엔지니어링

6차 분양 들어가...일정은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입찰 신청, 25일 개찰, 28일부터 29일까지 분양계약 체결

NSP통신-포항 융합기술 산업지구 조감도 (포항융합티앤아이)
포항 융합기술 산업지구 조감도 (포항융합티앤아이)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 펜타시티가 연내 사업 준공을 목표로 막바지 공사가 한창이다.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 8개 지구 중 하나인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 펜타시티는 포항시 북구 흥해읍 대련리와 이인리 일대 146만㎡(약 45만평) 규모에 미래 먹거리로 불리는 바이오와 에너지, 나노, 주거, 글로벌 비즈니스의 5가지 혁신성장 요소를 기반으로 산업시설을 비롯해, 상업, 업무, 주거시설이 갖춰지고 행정 인프라까지 골고루 갖춘 완벽한 자족형 복합신도시로 조성된다.

포항융합티앤아이가 시행하고 현대엔지니어링이 책임준공을 맡아 지난 2018년 9월에 착공에 들어간 펜타시티는 준공 후에는 국내외 혁신기업들과 연구기관들이 쏙쏙 입주하고 1만여 명의 인구가 유입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G03-9894841702

펜타시티에는 현재 미래선도형 창의 공간 구축 및 청년 창업기회 제공을 위한 ‘포항지식산업센터’를 비롯해 신약개발 산업 활성화를 위한 국가급 연구기관인 ‘세포막단백질연구소’가 이미 준공됐다.

또한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국내 최초 식물기반 백신분야 기업지원시설인 ‘식물백신기업지원센터’와 경상북도 제2청사인 환동해지역본부가 지난해 기공식을 갖고 공사가 진행 중이다.

뿐만 아니라 농림축산식품부 소속기관인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포항·울릉사무소도 오는 2024년에 입주할 예정이다.

특히 포항시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추진하는 그린바이오 벤처기업 육성 전문시설인 ‘그린바이오 벤처 캠퍼스’사업에 최종 선정되면서 2029년까지 총 350억원이 투입되어 벤처지원시설, 연구 및 실험시설, 운영지원시설 등이 설치된 건물 1동을 포함해 약 1만3000㎡의 규모의 ‘그린바이오 벤처 캠퍼스’가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 펜타시티에 조성될 계획이다.

포항형 그린바이오 벤처 캠퍼스는 포항테크노파크가 운영을 맡아 스타트업 및 벤처기업을 지원하고 포스텍과 한동대 등 지역 대학들과의 활발한 산학연 협력을 통해 기술인재를 양성, 국내 그린바이오 산업 생태계의 거점으로 도약할 방침이다.

이에 앞서 한미사이언스가 입주 협약을 맺은 5만 1846㎡의 부지에는‘K허브 사이언스 파크’가 조성될 예정이다.

한미약품 그룹을 필두로 코로나19(COVID-19)를 겪으면서 백신 기술력 확보가 한국 바이오산업의 과제라고 판단, 향후 팬데믹을 대비하고자 모인 K 허브 백신 컨소시엄이 영국 옥스퍼드대 바이오 스타트업 등과 함께 공익재단 설립 후 선보이게 된다.

비영리 연구 및 생산기관인 ‘K허브 사이언스 파크’는 백신이나 진단 원료 등의 공공재 확보에 필요한 인력양성과 연구생산 시설이 제공되는 공간으로 '교육-연구-임상-생산'에 이르는 백신 산업의 전 기능이 구현 가능한 국제규격의 백신 허브로 추진된다.

지난 2020년 분양을 시작한 펜타시티는 한미사이언스, 바이오앱, 의료법인 한성재단, HMT, 바이오파머 등 유수의 기업들이 입점이 확정지었다.

또한 펜타시티 내 공동주택 부지에 대방엘리움, 한신더휴, 동화아이위시가 총 4,042세대를 분양하면서 KTX역세권, 이인지구, 초곡지구와 함께 거대신도시를 형성함에 따라 펜타시티는 더욱 큰 관심과 기대를 모으고 있다.

6차 분양 일정은 지난 11일 분양공고를 시작으로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입찰 신청, 25일에 개찰하고 28일부터 29일까지 분양계약을 체결한다.

분양에 대한 세부 용지별 공급 면적 및 예정가격은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 펜타시티 홈페이지를 통해 자세히 확인할 수 있으며, 분양홍보관을 방문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친절한 상담과 더불어 현장 투어도 제공받을 수 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