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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정의윤 기자 = 현대건설이 국내 원자력 종합연구개발 기관과 협력 관계를 구축해 차세대 원전사업의 핵심 역량을 강화한다.
현대건설은 한국원자력연구원과 ‘소형모듈원전, 원자력 수소생산 및 원전 해체 기술 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측은 ▲비경수로형 소형모듈원자로(이하 SMR) 개발 ▲경수로형 SMR 시공 기술 ▲연구용 원자로 관련 기술협력 ▲원자력을 이용한 수소 생산 ▲ 전해체 기술개발 등 핵심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 해당분야의 기술 및 정보 교류, 해외 시장 진출 등에 관한 협력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현대건설과 한국원자력연구원의 협력으로 기존의 경수로형 뿐만 아니라 4세대 소형모듈원전 기술 개발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또 현대건설은 원전해체와 원자력을 이용한 수소 생산 등 핵심기술 개발과 사업 다각화를 통해 차세대 원자력 사업을 주도해 나갈 방침이다.
윤영준 현대건설 사장은 “현대건설과 한국원자력연구원이 전략적 제휴를 맺음으로써 탄소제로 신형 원전기술 개발과 차세대 원전사업 추진 속도가 더욱 빨라질 것으로 기대한다"며"원천 기술 확보와 사업 다각화를 통해 글로벌 원전산업의 게임 체인저로서 현대건설의 입지를 확고히 하고 K원전기술 강국의 위상을 제고할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 정의윤 기자 jeyoun9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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