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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계동향

둔촌주공 시공사업단, ‘타워크레인 해체’ 연기…주간 아파트 매매가격 연속하락

NSP통신, 정의윤 기자, 2022-06-09 17:43 KRD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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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정의윤 기자)
(정의윤 기자)

(서울=NSP통신) 정의윤 기자 = 둔촌주공 시공사업단은 9일 입장문을 통해 “7월 초까지 타워 크레인 해체 논의를 연기하기로 잠정적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시공사업단 관계자는"타워크레인 해체는 연기가 결정됐기 때문에 이달안에 협상이 진행됐으면 좋겠다"며"결론이 나지 않을시 또다시 해체수순을 밟을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한국부동산원이 9일 발표한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전국 주간 매매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0.01% 하락세를 보였다.

◆롯데건설, ‘제주 수망 마을풍력 발전사업 추진 협약’ 체결…ESG경영 박차

롯데건설은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 수망리 마을회관에서 마을회(수망리, 신흥1리, 위미3리, 하례2리), 제이원윈드파워와 ‘제주 수망 마을풍력 발전사업 추진 협약’을 체결했다. 제주 수망 마을풍력 발전사업은 총 4개 마을에서 공동으로 참여하는 11MW 용량의 풍력발전소를 건립하는 사업이다. 총 사업비는 약 300억원이며 오는 2024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이를 통해 롯데건설은 발전사업의 EPC사로써 설계, 조달, 시공까지 건설사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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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블루수소 생산 위한 CO2 포집‧액화‧활용기술 개발’ 나서

현대건설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산화탄소 포집 및 활용(CCU)분야 국책과제의 주관 연구개발 기관으로 선정돼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과제는 총 연구비 335억원 규모)의 ‘블루수소 생산을 위한 하이브리드식 CO2 포집 액화공정의 최적화 및 실증’ 과제로 일일 100톤 이상의 이산화탄소(CO2)를 포집하고 활용하는 공정을 개발하게 된다. 총 연구기간은 33개월이다. 과제 목표는 회수율 90%, 순도 95% 이상의 저에너지 CO2 포집‧액화 기술을 개발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국내 기술 확보와 국산화를 목표로 하고 있어 대한민국의 블루수소 생산분야 핵심기술 확보에 많은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엔지니어링, 호주 ‘전략광물 정제 플랜트 건설사업’ 진출

현대엔지니어링이 전기차, 반도체 등 첨단 산업의 핵심 소재로 사용되는 희토류 등 전략광물 정제 플랜트 건설 사업에 참여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호주 희토류 생산업체 ASM이 추진하는 희토류 등 전략광물 정제 사업인 ‘더보 프로젝트’의 기본설계 계약을 체결했다. 더보 프로젝트는 ASM사가 보유한 더보지역 광산에서 희토류, 지르코늄, 네오디뮴, 하프늄 등의 광물을 분말, 금속의 형태로 생산하는 플랜트 건설사업이다. 이 사업은 호주 시드니 서북쪽 더보 지역에 희토류, 지르코늄 등 대규모 전략 금속 자원을 개발하는 프로젝트다.

◆SK에코플랜트, ‘북평레포츠센터 연료전지 발전소’ 준공…전력‧열 동시공급 가능

SK에코플랜트는 한국동서발전이 발주한 4.2MW 규모의 ‘북평레포츠센터 연료전지 발전소’를 준공했다. 강원 동해시 북평레포츠센터 인근에 위치한 발전소는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FC)의 열공급형 발전소로 SK에코플랜트가 개발한 열 회수 모듈이 탑재돼 전력과 열을 동시에 공급할 수 있다. 이 연료전지 발전소는 연간 약 3만6800MWh의 전력을 생산할 예정이며 약 1만4000가구가 연간 사용할 수 있는 규모다. 이를 통해 동해시는 연간 약 4204Gcal의 열을 공급받게 돼 연간 2억여원의 에너지 비용을 절감하게 될 전망이다. 또 연료전지 배열로 온수를 공급해 소나무 658만 그루를 심는 효과와 맞먹는 약 770톤의 탄소 저감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NSP통신 정의윤 기자 jeyoun9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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