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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 호주 ‘전략광물 정제 플랜트 건설사업’ 진출

NSP통신, 정의윤 기자, 2022-06-09 14:12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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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ASM사와 ‘더보 프로젝트’ 기본설계 계약 체결

NSP통신-이언 겐델ASM 회장(왼쪽)과 홍현성 현대엔지니어링 대표이사(왼쪽 두번째)는 더보 프로젝트 기본설계 계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
이언 겐델ASM 회장(왼쪽)과 홍현성 현대엔지니어링 대표이사(왼쪽 두번째)는 더보 프로젝트 기본설계 계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

(서울=NSP통신) 정의윤 기자 = 현대엔지니어링이 전기차, 반도체 등 첨단 산업의 핵심 소재로 사용되는 희토류 등 전략광물 정제 플랜트 건설 사업에 참여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호주 희토류 생산업체 ASM(Australian Strategic Materials.,Ltd)이 추진하는 희토류 등 전략광물 정제 사업인 ‘더보 프로젝트(The Dubbo Project)’의 기본설계(FEED) 계약을 체결했다.

이 사업은 호주 시드니 서북쪽으로 약 400km 떨어진 더보 지역에 희토류, 지르코늄 등 대규모 전략 금속 자원을 개발하는 프로젝트다. 더보 프로젝트는 ASM사가 보유한 더보지역 광산에서 희토류, 지르코늄, 네오디뮴, 하프늄 등의 광물을 분말, 금속의 형태로 생산하는 플랜트 건설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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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토류는 전기자동차, 배터리,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각종 첨단 제조업의 핵심 원료다. 최근에는 전기차 붐을 타고 모터에 들어가는 영구자석의 핵심 재료로 사용될 뿐만 아니라 태양광, 풍력 등 재생에너지 설비에도 사용됨에 따라 희토류, 코발트, 구리, 리튬, 니켈 등 광물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ASM사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광물자원 정제사업 분야의 수주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현대엔지니어링의 플랜트 설계 기술력과 사업수행 역량을 최대한 발휘해 더보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정의윤 기자 jeyoun9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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