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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bc ‘위기의 자동차 산업, 돌파구는 없나’ 특집 프로그램 제작

NSP통신, 임은희 인턴기자, 2013-02-27 10:09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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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월 3일 방영, 2013년 자동차 산업 현황 점검과 경쟁력 방안 모색

NSP통신-오는 3월 3일 방영될 ubc 울산방송 보도특집 프로그램 위기의 자동차 산업, 돌파구는 없나 화면. (ubc 울산방송 제공)
오는 3월 3일 방영될 ubc 울산방송 보도특집 프로그램 ‘위기의 자동차 산업, 돌파구는 없나’ 화면. (ubc 울산방송 제공)

[울산=NSP통신] 임은희 인턴기자 = ubc울산방송이 ‘2013년 자동차 산업’에 대한 보도특집 프로그램을 방영한다.

오는 3월 3일 오전 7시 10분부터 60여분간 방영되는 이번 ubc보도특집 프로그램 ‘위기의 자동차 산업, 돌파구는 없나’는 2013년 자동차 산업의 국·내외 현황을 점검하고 한국자동차의 경쟁력 강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제작됐다.

세계 양대 자동차 시장인 미국과 중국은 올해 1월, 전년 동기 대비 14.3%와 47.3%의 성장세를 각각 기록하며 본격적인 회복세로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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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업체들은 2008년 금융위기에 따른 구조조정으로 미국 내에서도 소형차를 생산할 수 있을 정도로 경쟁력을 갖추고 부활을 본격화하고 있다.

GM 포드 크라이슬러 이른바 빅3 업체 모두 지난 1월 미국에서 10% 이상의 판매 성장세를 기록했다.

일본 업체들도 2011년 발생한 일본 대지진의 여파를 극복하며 그동안 출시를 미뤄왔던 다양한 신차를 한꺼번에 쏟아내고 있다.

게다가 지난해 말에 출범한 아베정권의 ‘엔저’를 등에 업고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 시장에서 공세를 강화하고 있다.

하지만 현대·기아차는 환율의 역습과 신차 출시 등이 늦어지면서 지난 1월 미국 시장에서 각각 2.4%와 2.2% 성장하는데 그쳤다.

특히 북미시장은 오는 2025년까지 리터당 21.42km의 연비 달성을 의무화하기로 하면서 연구·개발에 대한 더 많은 투자가 요구되고 있다.

반면 국내시장은 수입차들의 공세가 거세져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수입차 시장점유율 10%를 돌파했다.

세계 자동차 시장은 양대 시장인 미국과 중국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회복세로 전환하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한다.

하지만 국내 자동차 업체들은 미국 빅3의 부활과 일본차의 공세로 더 없이 치열한 경쟁에 부딪쳐야 할 상황에 처해 있다.

미국과 일본 등 현지를 취재한 선우석 기자는 “올해 국내 자동차 업체들은 대외적으로 환율 문제와 글로벌 메이커들의 공세에 대응해야 하고 국내에선 수입차의 증가 생산현장의 불안한 노사관계 등으로 내우외환의 위기에 처해 있다”며 “과연 이 난관을 뚫고 살아남을 것인가 아니면 서서히 사라질 것인가 하는 중대 기로에 서 있다”고 진단했다.

임은희 NSP통신 인턴기자, vividl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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