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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병택 시흥시장 당선인. (임병택 시흥시장 당선인 캠프)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임병택 시흥시장 당선인은 2일 첫 마음 그대로 모든 역량을 발휘해 시흥시민의 삶을 돌보는 시흥시장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임병택 당선인은 당선소감을 통해 “지난 2020년 3월 시흥에 첫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했다. 시민과 함께 하며 시민을 위로하고 싶었다. 주저하지 않고 그곳 천막 시장실을 설치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시흥시의 가치를 더 높이 두배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4년의 성과 그리고 경험과 지혜를 가지고 있다. 서울대병원과 서울치과병원 설립이 확정됐고, 월판선, 신안산선 등 전철이 착공됐다. 또한 시흥 광명 3기 신도시와 매화역이 확정됐고 환경오염을 이겨낸 기적의 호수 ‘시화호’가 인공 서핑장과 더불어 대한민국 대표 해양레저관광단지로 변하고 있다”고 역설했다.

또 “시흥시는 전국 17번째, 경기도에서는 11번째로 인구 50만을 넘어서는 도시로 이름을 올렸다”며 “시 승격 당시인 1989년부터 31년 만에 인구 9만명에서 50만 대도시로 도약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올해 대도시 지위를 획득했고 지방자치법이 개정되면서 외국인 포함 시흥시 인정 인구 소도 57만으로 훌쩍 늘어났다”며 “더 할 일이 많다. 더 잘할 자신이 있다. 시흥의 가치를 더 높여 시흥시에 산다는 자부심 드리겠다. 대한민국 대표 ‘교육-경제도시’ 꼭 만들겠다”고 피력했다.

덧붙여 “저에게 보내주신 지지와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제가 가진 모든 것을 한 점 아낌없이 쏟아부을 것을 다시 한 번 다짐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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