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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게골복지관에서 봉사활동에 참여한 임직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HUG)

(서울=NSP통신) 정의윤 기자 = 주택도시보증공사(사장 권형택, 이하 HUG)는 노동조합 창립주간을 맞아 부산지역 저소득층 어르신을 위해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HUG 임직원 20여명이 참여해 부산광역시 남구에 위치한 지게골복지관에서 방역수칙을 엄수한 가운데 진행됐다.

HUG 임직원들은 복지관 관내 저소득 어르신 200여명을 대상으로 편육과 밑반찬, 떡 등으로 구성된 보양식을 배식하고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가정에 도시락을 전달했다.

또 모든 보양식 식자재는 HUG의 자매결연시장인 용호골목시장에서 구매했다. 이에 따라 소외계층 어르신의 기력 회복을 돕는 동시에 코로나19 장기화 여파로 침체된 전통시장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향후 HUG는 지게골복지관을 포함한 남구지역 사회복지관에 기부금을 전달해 자매결연시장 물품구매를 통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무료급식이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HUG 관계자는 “공사 노동조합 창립주간을 맞아 임직원이 함께 봉사하며 지역에 보탬이 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많은 지역 주민분들께 도움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NSP통신 정의윤 기자 jeyoun9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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