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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계동향

미국 원자력회사와 글로벌 대형원전사업 진출…진흥기업, LH주거부문 우수시공업체 선정

NSP통신, 정의윤 기자, 2022-05-24 17:24 KRD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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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정의윤 기자)
(정의윤 기자)

(서울=NSP통신) 정의윤 기자 = 현대건설은 미국 웨스팅하우스와 대형원전의 글로벌 사업 공동참여를 위한 전략적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현대건설은 글로벌 시장에서 향후 프로젝트별 계약을 통해 차세대 원전사업의 상호 독점적 협력 및 EPC 분야 우선 참여 협상권 확보 등 지속가능한 미래 사업의 초석을 다질 계획이다. 또 원전산업 생태계 지원 및 활성화 정책에 대응할 수 있는 다양한 공급 체계를 구축해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한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또 진흥기업은 지난 23일 LH의 2021년 준공지구에 대한 시공평가 결과에 따라 2022년도 ‘주거 부문’ 우수시공업체로 선정됐다.

◆대형건설사 외 일부 중견건설사들, 안전사고 CEO 책임 여부 “모르겠다”

최근 건설 현장의 안전사고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대형 건설사들을 중심으로 최고안전책임자(CSO)를 선임하고 있다. 다만 주요 대형건설사를 제외한 부영‧동부건설‧KCC건설‧신세계건설 등 일부 주요중견건설사들은 CSO를 별도로 선임하기보단 기존의 안전책임 부서를 강화하는 방법을 택하고 있다. 한 건설사 관계자는 “이미 안전보건부서가 마련돼 있는 데다 CSO라는 명칭이 다소 이질적이다”라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CSO가 없는 건설사의 경우 안전관리 부서에 대한 보완이나 강화에 나서고 있을뿐 CEO의 책임에 대해서는 어떻게 해야하는지 불명확한 입장이라는 분석이다. 또 다른 건설업계 관계자는 “책임이라는 표현이 너무 광범위해 설명을 못드리겠다”며 “다만 안전부서에 속한 책임자가 CSO와 동일한 업무을 담당하고 있다”며 “아직 발생하지 않은 일에 대해 말씀드릴 부분은 아직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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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리모델링 최적화 유니트 디자인 개발…견본주택 상설 전시

포스코건설은 기존의 구조물을 사용하는 리모델링 특징을 반영해 조합원들의 만족도를 극대화할 수 있는 리모델링 최적화 유니트 디자인을 개발하고 강남 신사동 더샵갤러리에 전용 견본주택을 신설했다. 견본주택에서는 기존 30평형대의 주거공간이 리모델링 후 40평형대로 확장된 공간을 볼 수 있다. 또 10평 이상의 확장감 외에도 개방감 있는 여유로운 공간에 세련된 디자인과 고급 마감이 적용된 아파트를 직접 경험하고 확인할 수 있다.

◆쌍용건설, 부산 동래 공작맨션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사 선정

쌍용건설은 지난 21일 부산 동래구 온천동 일원 공작맨션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사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공작맨션은 지하 3층에서 지상 27층 2개동, 총 175가구의 더 플래티넘 주상복합 아파트로 탈바꿈하게 된다. 오는 2024년 3월 착공 예정이며 조합원분을 뺀 일반분양 가구수는 118가구다.

◆DL이앤씨‧미국 팔란티어 맞손…데이터 경영 가속화

DL이앤씨가 미국 팔란티어와 함께 빅데이터 기반 경영 플랫폼인 디레이크(DLake) 시스템을 구축한다. 팔란티어는 뛰어난 빅데이터 프로세싱 기술을 보유한 미국의 데이터 플랫폼 소프트웨어 회사다. DLake 시스템은 DL이앤씨가 개발해 사용하고 있는 67개 업무 시스템 데이터를 단일 클라우드로 모아 통합해 관리하게 된다. 이를 통해 고객, 상품, 설계, BIM, 시공, 품질, 안전 등 업무 전 영역에서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고도화된 데이터 활용 기능을 제공할 전망이다. 향후 DL이앤씨는 클라우드 기반의 데이터 플랫폼을 도입해 올해 하반기까지 전사 데이터경영 체계를 확립할 계획이다.

NSP통신 정의윤 기자 jeyoun9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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