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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금융소통 위해 SNS 전담요원 운영…“금감원장 관련 언론 모니터링 사실과 달라”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3-02-15 11:00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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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은 14일자 디지털타임스의 ‘금감원 SNS 전담요원 논란’ 제하의 기사와 관련, SNS 전담요원 운영은 금융소통을 위한 것이지 금감원장 관련 언론 모니터링을 위한 것은 아니라고 반박했다.

14일자 디지털타임스는 ‘금감원 SNS 전담요원 논란’ 제하의 기사에서 “금감원이 지난해 운영을 시작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업무조직이 사실상 금감원장과 관련된 언론 등의 모니터링을 하는 관리조직화하고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동지는 “금감원의 SNS는 전담직원을 둘 만큼 방문자와 게시 글이 많지 않다....그들만의 소통 및 일방적인 홍보성 글이 넘쳐날 뿐이라는 것이 외부의 평가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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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금감원은 “2009년 7월부터 일반 국민들에게 유익한 금융정보를 제공하고, 금융이용자의 의견을 수렴하는 등 금융소통을 위한 창구로 SNS를 운영하고 있으며 금감원 SNS는 구독자들이 5만 여명, 블로그 방문자도 1일 평균 3000여명에 이른다”고 밝혔다.

또한 금감원은 “금감원 SNS는 구독자 5만 여명은 트위터 팔로어수 2만7000명, 페이스북 친구(팬) 5800명, 미투데이 친구 6800명이며 블로그 방문자 총 247만명, 유튜브 누적 조회수 30만회다”고 디지털타임스 기사를 반박했다.

특히 금감원은 “금융감독원 SNS는 일반직원이 전담하여 등록․관리하고 있었으나 최근 SNS를 통한 금융정보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SNS를 통한 소통업무가 신속․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SNS 담당직원의 업무를 보조하는 사무보조원 2명을 배치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금감원은 “SNS 업무 보조원은 SNS 구독자들에게 배포할 사진·영상의 촬영, 보도 자료의 SNS 게시 등 단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며 “SNS 업무조직이 금감원장과 관련된 언론 등의 모니터링 관리조직으로 운영된다는 기사의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반박했다.

강은태 NSP통신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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