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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사 올해 매출 성장률 10% 미만 전망…영업이익률 1~3%p 개선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3-02-12 11:32 KR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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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올해 주요 제약사의 매출액은 성장률 10% 미만이 될 전망이다. 영업이익률은 1~3%포인트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주요 제약사의 영업이익률이 신제품출시, 가동률제고, 제품믹스개선, 원재료비 절감 등의 노력으로 원가율은 개선하고 판관비의 추가적인 축소를 통해 영업이익률이 각 사별로는 1~3%포인트 내외로 추가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매출액은 대부분 플러스성장으로 전환하겠지만 성장률 자체는 10% 미만이 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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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기 SK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는 경기부진과 리베이트조사 등으로 제약사 영업활동 위축이 계속될 전망이기 때문이다”며 “그러나 수익성 회복 폭은 클 것이다”고 밝혔다.

2013년의 분기별 실적추이는 수익성 개선 정도는 상고하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2012년 상반기는 약가인하 영향이 강하게 미쳤기 때문에 베이스가 매우 낮았다. 동아제약, 한미약품, 대웅제약, 종근당, 유한양행, 녹십자 등의 주요제약사의 영업이익 추이를 보면 2011년 4분기부터 크게 감소한 이후 2012년 1분기와 2분기는 전년대비 30~40% 감소했고, 3분기에는 5%내외 감소했다.

그러나 4분기에는 90% 증가했다.

SK증권의 2013년 분기별 실적개선 트렌드 예상에 따르면, 1분기와 2분기에는 매출증가율과 이익증가율이 높게 나올 전망이다.

지난해 1분기에 약가인하를 앞두고 유통재고 소진차원에서 매출이 크게 감소했고, 매출부진과 비용 조기 집행 등으로 작년 1분기 이익도 크게 감소했기 때문이다.

2분기에는 매출증가율이 다소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 지난해 2분기에 유통재고확보 차원의 매출이 일시적으로 증가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약가인하 영향으로 수익성은 크게 악화됐기 때문에 올해 2분기 영업이익 개선폭은 크게 나타날 전망이다.

하반기에는 베이스효과가 사라지면서 매출과 이익증가율이 상반기보다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

하태기 애널리스트는 “하반기에는 실적보다는 연구개발이나 수출시장 개척 등의 성장잠재력이 주가평가의 주요한 요소로 부각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며 “2013년 영업이익은 1분기와 2분기에 각각 40% 내외로 증가하고 3분기와 4분기에는 각각 20~30% 증가하는 추세가 되면서 상고하저의 트렌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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