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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함양군, ‘설 연휴’ 각종 감염병 주의 당부

NSP통신, 정유리 인턴기자, 2013-02-06 17:27 KRD7
#감염병 #노로바이러스 #인플루엔자 #위생 #감염자

설 명절 음식 공동섭취 인한 감염병 집단발생 우려돼

[경남=NSP통신] 정유리 인턴기자 = 경남 함양군이 설을 맞아 인구 이동과 해외여행객 증가에 따른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등 각종 감염병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6일 군은 최근 인플루엔자(독감) 유행주의보가 발령되고 노로바이러스(오염된 물·음식 섭취나 감염자 직접 접촉으로 감염) 발생이 증가하고 있어 설 명절 음식 공동섭취로 인한 집단 환자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개인 위생 준수를 강조했다.

이에 군은 비상방역 상황실을 설치·운영하고 집단 환자 발생 시 신속한 조치와 해외여행 감염자의 신속한 발견 및 추적관리를 빈틈없이 준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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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철저한 손 씻기’ ‘안전한 음용수 섭취’ ‘조리나 설거지 시에도 안전한 물 사용’ ‘설사 증상이 나타나면 반드시 의료기관에 내원하여 진료받기’ ‘설사 증상자는 음식조리에 참여하기 않기’ 등의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여운보 함양군 보건소장은 “설 명절 음식 공동섭취로 인한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의 집단발생이 우려된다”며 “집단 환자 발생 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고 개인위생관리를 생활화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유리 NSP통신 인턴기자, jungyr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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