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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제네시스, ‘2022 iF 디자인 어워드’ 본상 17개 수상 쾌거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22-04-22 15:16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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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2022 iF 디자인 어워드 제품 디자인 본상 스타리아 (현대차)
2022 iF 디자인 어워드 제품 디자인 본상 ‘스타리아’ (현대차)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현대차·기아·제네시스가 독일 국제포럼디자인(International Forum Design)이 주관하는 ‘2022 iF 디자인 어워드(International Forum Design Award)’에서 본상 17개를 수상하며 디자인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독일의 ‘레드 닷(Red Dot Award)’, 미국의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s)’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손꼽히는 iF 디자인 어워드는 1954년부터 매년 다양한 부문의 우수한 디자인을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올해 현대차·기아·제네시스는 ▲제품(Product) ▲프로페셔널 콘셉트 (Professional Concept) ▲실내 건축(Interior Architecture) ▲커뮤니케이션(Communication) ▲사용자 인터페이스(User Interface) 5개 부문에서 17개 디자인상을 받는 쾌거를 달성했다.
▲제품 부문에서는 현대차 스타리아, 기아 EV6, 제네시스 GV60 등이 수상하며 디자인 가치를 높이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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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현대 컬렉션’의 ‘포터블 펫 하우스(Portable Pet House)’, ‘트립 카트(Trip Cart)’, ‘초경량 자석 우산(Ultralight Magnetic Umbrella)’도 제품 부문에서 수상했다.

포터블 펫 하우스는 유아용 카시트에 사용되는 시트 고정 장치 아이소픽스 (ISOFIX)를 적용한 반려동물 이동장으로, 실내에선 집으로, 차에선 이동장으로, 야외에선 쉼터로 활용 가능한 다기능성을 지닌다.

트립카트는 트립웨어 전문 브랜드 '로우로우'와 협업해 만든 피크닉 테이블 겸 이동 카트로, 자동차 폐기물과 버려지는 페트병을 활용해 제작됐다.

약 240g의 가벼움을 자랑하는 초경량 자석 우산은 손잡이에 달린 자석으로 현관문 등에 부착해 손쉽게 보관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외에도 코오롱 사와 공동 개발해 EV6에 적용된 하이브리드 원단으로 입체감 있는 디자인을 갖춘 지오닉(GEONIC), GV60에 탑재된 뱅앤올룹슨(Bang&Olufsen) 사운드 시스템, 제네시스 브랜드 디자인이 반영된 제네시스 전기차 무선 충전 시스템도 제품 부문에서 수상했다.

NSP통신-2022 iF 디자인 어워드 제품 디자인 본상 EV6
2022 iF 디자인 어워드 제품 디자인 본상 ‘EV6’
NSP통신-2022 iF 디자인 어워드 제품 디자인 본상 제네시스 GV60 (현대차)
2022 iF 디자인 어워드 제품 디자인 본상 ‘제네시스 GV60’ (현대차)

한편 실험적이고 혁신적인 디자인을 수상하는 ▲프로페셔널 콘셉트 부문에서는 ‘콘셉트카 세븐(SEVEN)’과 ‘아이오닉 5 기반의 로보택시’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특히 지난해 LA 오토쇼에서 처음 공개된 현대자동차 대형 SUV 콘셉트카 세븐은 공력 효율에 최적화된 디자인과 순수한 조형미로 이색적인 외관을 갖췄으며 긴 휠베이스와 3열까지 이어진 플랫 플로어, 비대칭적인 도어 배치 등을 통해 프리미엄 라운지 같은 완전히 새로운 실내 공간을 구현했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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