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영재교육원(원장 정종혁)은 지난 3월 28일 영재교육대상자 학부모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29일과 31일 광양영재교육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적응·나눔·배움 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적응·나눔·배움 캠프’는 광양영재교육원에서 학생들이 1년 동안 학습하고 활동하는 내용을 학부모들이 먼저 체험하고, 학생들에게는 영재교육원의 낯설음을 극복하고 적응할 수 있게 도와주기 위해 마련한 행사이다.
지난 3월 28일~31일까지 3일에 걸쳐서 진행된 행사는 올해 처음 영재교육을 경험하는 초등학교 5학년부터 학부모까지 총 192명의 학부모와 학생들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자연과학영역 5학년 이○○ 학생 학부모는 “처음 영재교육원에 입학한 자녀가 새로운 환경에서 적응을 잘 할지, 또 어떤 내용들을 배울지 궁금했는데, 학부모 사전 교육을 통해 영재교육원 수업을 간접 경험해보고 1년간 운영하는 내용에 대해 알게 되면서 마음이 놓였다”며 “이전 대부분의 오리엔테이션은 운영관련 설명만 듣고 끝났는데, 이번에 아이들이 수업할 내용을 미리 경험해 볼 수 있어서 뜻깊은 시간이 됐다. 영재교육원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적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애쓰시는 선생님들께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고 참여한 소감을 전했다.
올해 처음 입학한 자연과학영역 5학년 김○○ 학생은 “영재교육원에서 재미있게 배울 것을 기대하고 왔다. 이번 캠프에서 과학과 SW수업을 받았는데 생각한 것 이상으로 재미있었다. 올 한해가 너무 기대된다”고 이번 캠프에 참여한 소감을 전했다.
정종혁 원장은 “이번 학부모 오리엔테이션은 학생들이 영재교육원에서 배우고 생활하는 다양한 정보들을 학부모에게 직접 알려주고 간접 경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의 장이다”며 “영재교육원에 자녀들을 맡겨주신 학부모님들께 광양교육의 힘을 보여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우리 영재교육원 학생들이 4차 산업혁명에 맞추어 창의력과 잠재력을 무궁무진하게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앞으로의 계획을 전했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 kim77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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