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도남선 기자 = 국민의 56%는 박근혜 당선인의 인수위 활동 등 당선인으로서의 직무활동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한국갤럽이 박근혜 당선인이 인수위 구성과 활동 등 당선인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혹은 잘못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알아 본 결과 우리 국민의 56%가 당선인의 직무 수행에 대해 긍정 평가했고 부정 평가는 19%였다.
이는 긍정 평가 55% 부정 평가 19%였던 지난 1월 3주와 변함 없는 결과다.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저연령에서 부정평가 고연령에서 긍정평가가 많았다.
박 당선인 직무 수행 긍정 평가자(898명)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 ‘공약실천·약속을 지킨다’(17%)가 가장 많이 응답됐으며 그 다음으로는 ‘무난하다·특별히 문제 없다’ 11% ‘시끄럽지 않다·잡음 없다·신중하다’(10%) ‘신뢰·믿음이 간다’(9%)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직무 수행 부정 평가자(319명)은 24%가 ‘인사 잘못함·검증되지 않은 인사 등용’ 19%는 ‘국민소통 미흡·너무 비공개·투명하지 않다’ 17%는 ‘공약 실천 미흡·공약에 대한 입장 바뀜’ 등을 부정 평가 이유로 지적했다.
한편 이명박 대통령의 직무수행 평가에 대해선 잘하고 있다 22% 잘못하고 있다 52% 보통 16% 의견유보 10%로 나타났다.
대통령 직무수행 긍정평가는 11월 5주 이후 계속 20%대 초반에 머물고 있다.
이번 한국갤럽의 조사는 지난 21일부터 25일까지 5일간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로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조사대상은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569명이고 표본오차 ±2.5%포인트 95% 신뢰수준에 응답률은 19%였다.
도남선 NSP통신 기자, aegookja@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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