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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분이면 차례상 ‘OK’

NSP통신, 황기대 기자, 2007-09-12 12:35 KRD1
#인터파크 #차례상 #추석명절

(DIP통신) = 10분이면 추석 차례상을 차릴 수 있게 됐다.

추석 명절 차례상은 필수다. 주부들에겐 여간 힘든 일이 아니다. 그렇다고 안 차릴 수 없다. 추석 차례상은 장보기부터 차례상 차리기까지 1박 2일은 기본이다.

하지만 이젠 10분이면 추석 차례상을 차릴 수 있게 됐다. 인터파크, 엠플, 디앤샵 등 온라인 쇼핑몰에서 차례상을 대신 차려 주거나 차례상 음식을 만들어 주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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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마트는 ‘10분만에 10만원으로 추석 차례상 장보기' 기획전을 오는 21일까지 펼친다.

차례상은 10만원, 15만원, 20만원의 견적에 맞게 구성된 상품을 한꺼번에 주문할 수 있게 했다. 금액에 따라 실속파, 여유파, 간편파로 나눠 과일, 과자·포, 나물, 전·적 탕거리 등 손질된 상품을 필요에 따라 고를 수 있다.

디앤샵에서는 손이 많이 가 엄두조차 내기 어려웠던 잡채를 즉석에서 즐길 수 있는 즉석잡채를 판매한다. 끓는 물에 넣고 끓인 후 스프를 넣기만 하면 옛날 잡채의 맛을 느낄 수 있어 저렴한 가격으로 편리하게 즐길 수 있다.

일일이 빚을 필요 없이 편리하게 포장된 냉동만두가 동그랑땡, 갈비찜 등과 함께 인기상품 모음세트로도 판매되고 있다.

엠플은 추석에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는 명절 부침개 5종을 선보였다. 국내산 재료만을 엄선한 간편조리식품으로 김치전, 부추전, 해물전, 당면말이, 소고기 산적 등 푸짐한 세트로 구성됐다. 바쁜 명절에 재료 구입과 반죽을 하는 수고를 덜어주어 한결 편해졌다.

KT몰에서는 추석 명절상에 빠질 수 없는 ‘나박김치’를 내놓았다. 이외에도 KT몰은 포기김치, 동치미, 깻잎김치, 백김치 등도 선보이고 있다.

김은신 인터파크 식품카테고리 매니저는 “간편하게 차릴 수 있는 손질된 차례상 음식들이 지난해에 비해 20%정도 매출증가를 보이고 있다”며 “신세대 주부들의 영향으로 차례상 음식세트 등 관련 상품종류도 다양해지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