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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진다예 기자 = 스틸다이내믹스(STLD.US)는 2021년 4분기 53억 1000만 달러(YoY +104.2%, QoQ +4.4%)의 매출액과 14억 3000만 달러(YoY +452.3%, QoQ +8.1%)의 영업이익으로 사상 최대치 실적을 기록했다.

비수기 영향에 따른 철강재 출하량 감소에도 불구, 판가가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스프레드가 확대된 것이 수익성 개선을 견인했다.

철스크랩 가격은 490달러/톤으로 전분기와 유사한 반면, 철강 사업부의 평균 제품 판매가격은 1662달러/톤로 전분기 대비 112달러/톤 상승했다. 미국 내 주요 제철소들의 정비에 따른 가동중단으로 철스크랩 수요가 감소하면서 철스크랩 가격 상승폭이 완만해졌다.

박성봉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철강 제조 사업부는 2억 4000만 달러의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했는데 이는 출하량 호조와 더불어 판매가격 급등(3325불/톤: YoY +146.1%, QoQ +42.2%)이 수익성 개선의 원인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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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진다예 기자 zizio95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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