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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위 외교통상·고용노동부 업무보고…고용률 70% 달성 위한 부처간 논의

NSP통신, 이광용 기자, 2013-01-14 17:19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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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이광용 기자 = 진영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부위원장은 14일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14일 오전 9시부터 11시 20분까지 김용준 인수위원회 위원장과 김장수 외교·국방·통일 분과위 간사, 윤병세 인수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외교통상부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외교통상부는 새정부 출범 즉시 조치가 필요한 사안으로 정상외교 추진, 한미 원자력협력 협정 개정, 한미 방위비분담 특별협정 협상 등을 보고했다.

이어 향후 주요 추진 정책으로 북핵문제 해결의 실질적 진전을 위한 여건 조성과 한중, 한일, 한중일 등 역내 양자 및 다자 FTA 등을 통한 동아시아 지역통합 추진, 국민과 함께 하는 공공외교, 모범적·선진적 개발협력, WTO 사무총장 진출 등도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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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약과 관련해서는 남북간 실질협의 및 6자회담에 새로운 동력주입을 통한 북핵문제의 포괄적 해결과 한반도 신뢰프로세스 추진을 위한 외교적 지원, 한미관계의 포괄적 전략동맹으로 심화·발전, 한중 전략적 협력동반자 관계 내실화 등을 보고했다. 이어 동북아 역사 갈등 대응, 동북아 평화협력 및 유라시아 협력 구상 추진, 글로벌 경제위기 대응망 구축 및 신성장동력 산업 육성, 글로벌 청년인재 양성 및 해외 일자리 창출, 효율적 국제개발협력 및 PKO 등 글로벌 어젠다 기여, 국민 참여형 공공외교 강화, 글로벌 한민족 행복 영사서비스 강화 등 소관 7개 공약에 대해 세부 이행계획을 마련해 보고했다.

특히 진영 부위원장은 “‘일자리 외교’ 구현을 위해 해외취업 관련 정보 제공, 워킹 홀리데이 협정 확대, 개발협력 글로벌 청년 인재양성 및 해외진출 지원 등 다양한 방안을 강구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보고했다”고 말했다.

이어 진영 부위원장은 “이날 회의에서 인수위원들은 북한 미사일 발사 이후 대응 방향, 한미 원자력 협정 개정 및 한미 방위비분담 특별협정 협상 대책 등 당면 현안과 국민참여 외교 강화 방안, 영사교민 서비스 강화 방안 등 주요 추진 정책에 대해 질문했다”고 설명했다.

고용노동부 업무보고 관련해서는 오전 9시부터 3시간 동안 진영 인수위원회 부위원장과 최성재 고용노동복지 분과 간사 등 11명의 인수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고용노동부 업무보고를 받았다.

고용노동부는 새정부 출범 즉시 조치가 필요한 사안으로 ‘고용률 70% 달성을 국정운영의 중심에 두는 일자리 로드맵 마련’을 보고했다.

또한, 고용노동부는 청년·여성·장년 등 맞춤형 일자리서비스, 비정규직 보호 강화, 고용안전망 확충, 촘촘한 고용서비스망 구축, 평생직업능력개발, 임금체불 등 기초고용질서 확립, 상생의 노사관계 구축방안, 일자리중심의 국정운영 체계 마련, 재정일자리지원사업의 효과성 제고 등을 주요 정책추진과제로 보고했다.

이광용 NSP통신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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