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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SK루브리컨츠 소속 여자핸드볼 팀인 SK슈가글라이더즈가 발달장애인의 스포츠 여가문화 개선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SK슈가글라이더즈의 홈 연고지인 광명시에 기반을 둔 장애인복지단체와 손잡고 발달장애인 서포터즈단을 창설했다.
SK슈가글라이더즈는 오늘(15일) 경기도 광명시에 위치한 경기장애인부모연대 광명시지부 사무실에서 SK슈가글라이더즈 김정훈 단장, 경기장애인부모연대 광명시지부 박미정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발달장애인 스포츠 여가문화 개선과 광명시 지역사회 발전 및 핸드볼 붐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SK슈가글라이더즈와 경기장애인부모연대 광명시지부는 발달장애인 서포터즈단 ‘슈게더’를 창설해 운영하기로 합의했으며, 발달장애인들이 시민들과 함께 어울리는 핸드볼 응원 문화 확산에 동참하기로 했다.
또 SK슈가글라이더즈와 경기장애인부모연대 광명시지부는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SK슈가글라이더즈 선수단 1대1 멘토링 운영 ▲광명 지역사회 내 공동 사회적가치 향상 활동 전개 등 발달장애인의 스포츠 여가문화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광명시의 공식 발달장애인 서포터즈단인 슈게더는 오는 2월 18일 광명시민체육관에서 펼쳐지는 SK슈가글라이더즈와 부산시설공단과의 첫 홈 개막전에 참여해 선수들의 사기를 북돋을 예정이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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