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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살집’ 고종완 “집값 하락, 최근 시그널 뚜렷하나 대선 변수 주목해야”

NSP통신, 유지민 기자, 2022-02-04 16:05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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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매일경제TV 고!살집 화면 캡처 (매일경제TV 제공)
▲매일경제TV 고!살집 화면 캡처 (매일경제TV 제공)

(서울=NSP통신) 유지민 기자 = 종합 부동산 프로그램 ‘고! 살집’ MC 고종완 한국자산관리연구원장이 방송에서 집값하락세를 전망해 눈길을 모은다.

매일경제TV ‘고! 살집’에서 개그맨 권영찬 교수(커넬대 한국캠퍼스)와 함께 공동 MC로 활약 중인 고종완 원장은 지난 2일 오후 방송에서 설날 이후의 집값 추이를 전망하면서 “집값 하락 시그널이 점차 뚜렷해지고 있다”라며 주택하락세를 점쳤다.

그는 집값의 선행지표로 꼽히는 미분양 물량이 지난해 12월기준 3개월 연속 증가한 것과 거래량의 넉 달 연속 감소를 집값 하락의 전조 현상으로 풀이하면서도 시장변화를 예의 주시해야 한다는 점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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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에 따르면 미분양은 석 달 연속 늘기는 했지만, 여전히 과거보다는 낮다. 집값이 급등한 뒤 조정을 거쳤던 2008년 12월과 현 정부 출범 시점(2017년 5월) 전국 미분양 주택은 각각 16만5599가구, 5만6859가구로 최근보다 3~10배 많았다.

거래량 감소 역시 정부의 고강도 대출 규제와 겨울철 비수기, 대선을 앞둔 관망세 등이 겹친 결과라는 해석도 많다. 여기에 더해서 고종완 원장은 3월대선 이후 분위기가 달라질 가능성도 배제하기가 어렵다.

한편 권 교수와 고 원장의 MC 케미가 돋보이는 ‘고! 살집’은 매주 수요일 오후 6시 30분부터 저녁 8시까지 90분간 시청자와 만나고 있다.

NSP통신 유지민 기자 jmi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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