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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용환 기자 = 한국전력공사(사장 조환익)은 직원들의 급여로 저소득층 창업자금을 지원해 21일 시흥시 월곶동의 한 상가에서 ‘KEPCO 희망무지개 1호점’을 열고, 한전 및 사회연대은행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해 개업을 축하했다.
한전은 저소득 예비창업자에게 창업자금을 지원하는 KEPCO 희망무지개 창업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노사합의를 통해 지난해부터 직원 급여의 일부분을 적립해 기금을 마련하는 것.
또한, 한전은 지난 9월 12일 전문기관인 사회연대은행 지원협약을 체결해 저소득층의 창업자금을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해 왔다.
KEPCO·사회연대은행 심사위원회는 공모를 통해 창업희망자 46명을 모집해 그 중 4명을 최종 선정, 1인당 2000만원 이내에서 창업자금을 연금리 2%로 지원하고, 경영컨설팅·판로개척·제품구매·재능기부 활동 등 다양한 지원을 할 예정이다.
한편, 한전은 ‘행복충전 사회적기업 지원사업’을 통해 전력사업 관련 우수 사회적기업 4개를 선정하고 3억 8000만원을 지원하는 등 지속가능한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김용환 NSP통신 기자, newsdeal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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