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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권자 79.9% 반드시 투표…유권자 48.7%, 후보자 선택시 공약·정책고려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2-12-11 15:16 KRD7
#중앙선관위 #유권자 #투표 #코리아리서치센터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오는 12월 19일 실시하는 제18대 대통령선거와 관련 유권자 79.9%가 ‘반드시 투표 하겠다’는 적극적 투표 의향을 나타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이하 중앙선관위)가 코리아리서치센터에 의뢰해 전국의 만19세 이상 유권자 1500명을 대상으로 지난 12월 6일부터 7일 이틀간 전화면접(휴대전화 50%, 집 전화 50%)을 통해 실시한, 응답률 29.7%, 표본오차 95% 신뢰구간 ±2.5%포인트인 유권자 의식조사 결과 반드시 투표할 것이라고 응답한 유권자가 79.9%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는 20대 이하가 74.5%, 30대 71.8%, 40대 78.3%, 50대 82.8%, 60대 이상이 91.5%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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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조사결과는 지난 17대 대선 당시 같은 기간의 조사 결과(67.0%)대비 12.9%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모든 연령에서 투표 의향이 높아진 가운데 20대 이하 22.9%포인트, 30대 14.9%포인트, 40대 9.7%포인트, 50대 7.0%포인트, 60대 이상이 2.3%포인트가 증가했다.

또한 지지 후보자 선택 시 고려해야 할 사항을 묻는 설문에 유권자의 48.7%가 ‘정책·공약’ 이라고 응답했다.

그 밖에는 ‘인물·능력’ 26.4%, ‘정치 경력’ 9.5%, ‘소속 정당’ 4.8%, ‘주위의 평가’ 3.2%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역대 대선 조사결과와 비교해 보면 ‘정책·공약’을 고려한다는 응답은 지속적인 증대 추세에 있는 반면(16대 2차 29.0% → 17대 2차 38.8% → 18대 2차 48.7%), ‘인물·능력’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16대 2차 53.9% → 17대 2차 37.8% →18대 2차 26.4%)

후보자 선택을 위해 필요한 정보 획득 경로에 대한 설문에서는 ‘TV토론 및 방송연설’이 37.5%, ‘TV·신문 등 언론보도’가 35.5%로 높게 나타났고, ‘인터넷, 소셜네트워크(SNS)’가 20.4%로 그 뒤를 이었다.

그 밖에 ‘주변사람’은 3.7%, ‘정당과 후보자가 배포한 선거 홍보물’은 1.6%로 낮게 나타났고 인터넷과 SNS는 지난 17대 대선 당시 같은 기간의 조사 결과(4.9%)대비 약 15%포인트 이상 상승했다.

한편, 중앙선관위는 이번 대선에서 유권자의 투표참여를 높이기 위해 TV·라디오·신문 광고· 지하철·버스 광고·인터넷 포털사이트 광고, 인쇄물․시설물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한 투표참여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강은태 NSP통신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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